***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115 회(제6권 <정종분> 修道分:2. 修行眞要)

slowdream 2008. 6. 13. 14:45
 

 ⓑ 脫內業 ???? 脫欲

九者薰聞離塵하고

 色所不劫일새

 能令一切多淫衆生으로

 遠離貪欲이니다


 아홉째는 제가 듣는 성품을 훈습함으로 인하여 경계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고 이성[色]의 겁탈이 없게 되었기에, 가지가지 음욕이 많은 중생들에게 저와 같이 수행하여 멀리 탐욕을 여의도록 하였습니다.



 ???? 脫恚

十者純音無塵하야

 近境圓融이니

 無對所對일새

 能令一切忿恨衆生으로

 離諸瞋恚니이다


 열째는 순수한 소리와 함께 경계도 없어 근경(根境)이 원융해지니 능대(能對)와 소대(所對)가 없어지고, 이로 말미암아 원통을 얻었기 때문에 일체의 성내고 한을 품은 중생들에게 저와 같이 수행하여 가지가지 성냄에서 영원히 벗어나게 하였습니다.



 ???? 脫癡

十一者消塵旋明하야

 法界身心猶如瑠璃하야

 郞徹無礙일새

 能令一切昏鈍性障

 諸阿顚迦

 永離癡暗이니다


 열한번째는 제가 경계를 소멸하고 밝은 지혜를 돌이켜서 법계와 신심(身心)이 마치 유리처럼 맑아 그 밝게 사무쳐 걸림이 없어졌기에 일체에 혼둔(混鈍)하여 깨달음의 성품이 모든 아전가(阿顚迦)들에게 저와 같이 수행하여 어리석음에서 영원히 벗어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