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거사 '과정 그 자체가 결과' [책]72세에 첫 설법집 '그곳엔 부처도…' 펴낸 대우거사 서울 한 켠에서 20여 년 간 조용히 사람들에게 불법(佛法)을 펼쳐 온 대우거사(大愚居士·72). ‘도시의 현자(賢者)’로 불리워 온 그가 최근 설법을 모은 첫 저서 ‘그곳엔 부처도 갈 수 없다’(현암사)를 내놨다. 그가 머물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06
육조단경 14. 성품이 빔 14. 성품이 빔(性空) 今旣自歸依三寶 各各至心 與善知識 說摩訶般若波羅蜜法 善知識 雖念 不解 惠能與說 各各聽 摩訶般若波羅蜜者 西國梵語 唐言 大智惠彼岸到 此法 須行 不在口念 口念不行 如幻如化 修行者 法身 與佛 等也 이제 삼보에 귀의함을 마쳤으니 모두 마음이 지극할 것이니, 너희 선지식을..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6
육조단경 13. 삼귀의 13. 삼귀(三歸依) 今旣懺悔已 與善知識 授無相三歸依戒 大師言 善知識 歸依覺兩足尊 歸依正離欲尊 歸依淨衆中尊 從今已後 稱佛爲師 更不歸依餘邪迷外道 願自性三寶 慈悲證明 이제 참회를 마쳤으니 너희 선지식을 위하여 무상삼귀의계를 주겠노라. 대사께서 말씀하시길, 깨달음의 양족존에 귀의하옵..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6
육조단경 12. 참회 12. 참회(懺悔) 今旣發四弘誓願訖 與善知識 無相懺悔 滅三世罪障 大師言 善知識 前念後念及今念 念念不被愚迷染 從前惡行 一時永斷 自性若除 卽是懺悔 前念後念及今念 念念不被愚癡染 除却從前矯狂心 永斷 名謂自性懺 前念後念及今念 念念不被疸妬染 除却從前嫉妬心 自性若除 卽是懺 善知識 何名..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5
육조단경 11. 네 가지 원 11. 네 가지 원(四願) 今旣自歸依三身佛已 與善知識 發四弘大願 善知識 一時 逐惠能道 衆生無邊誓願度 煩惱無邊誓願斷 法門無邊誓願學 無上佛道誓願成 이제 스스로 삼신불에 귀의하여 마쳤으니, 선지식과 더불어 네 가지 큰 서원을 발하리라. 선지식아, 한꺼번에 혜능을 따라 말하라. 가없는 중생을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5
육조단경 10. 삼신 10. 세 몸(三身) 善知識 惣須自體 以受無相戒 一時 逐惠能口道 令善知識 見自三身佛 선지식아 이제 자기의 몸으로 무상계를 받을 것이니, 한꺼번에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으로 하여금 자신의 삼신불을 보게 하리라. 於自色身 歸依淸淨法身佛 於自色身 歸依千百億化身佛 於自色身 歸..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5
백장광록 3 3. 어떤 이가 물었다. "지금 이 국토엔 선이 있다고 하는데 무슨 말입니까?"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동하지도 않고 선에 들지도 않음이 여래선(如來禪)인데, 선이라는 생각을 내는 것조차 떠났다." 4. 어떤 이가 물었다. "'유정(有情)은 불성이 없고 무정(無情)은 불성이 있다' 한 것은 무슨 뜻..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광록 2 2. 누군가가 물었다. "초목을 베고 땅을 개간하면 죄보를 받습니까?"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죄가 있다고 단정하지도 못하고 죄가 없다고 단정하지도 못한다. 죄가 있고 없고는 사실 그 사람에게 달린 것이다. 있다 없는 하는 모든 법에 탐착하고 물들어서 버리고 취하는 마음이 남아 3구(三句)..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광록 1 <백장광록(百丈廣錄)> 1. 말로는 불법과 세속을 가려야 하고, 총론과 각론을 나누어야 하며, 궁극적인 교설(了義敎語)인지 방편교설(不了義敎語)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궁극적인 교설로는 맑음을 논하고 방편교설로는 탁함을 논하며, 염법(染法) 쪽의 허물을 설명하여 범부를 가려내고, 정법(淨法) ..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록/상당/천화 <상당(上堂)> 1. 스님께서 상당하여 말씀하셨다. “신령한 광채 호젓이 밝아 육근(六根)·육진(六塵)을 아득히 벗어났고 영원한 진상 그대로 드러나 문자에 매이지 않도다. 심성(心性)은 물듦이 없어 그 자체 본래 완전하나니 허망한 인연 여의기만 한다면 그대로가 여여(如如)한 부처라네. 靈光獨..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