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dream 2008. 4. 29. 01:20

 

 

 

제선, 혜수, 금봉, 우화, 일우, 백봉...

저명한 큰스님들의 법문과 행적에 익숙한 대개의 불자들에게

낯선 선지식들이 건네는 법문과 행적 또한 참으로 넉넉하다.

 

세상에서 가장 먼 만행으로 ‘은둔’을 풀이하는

지은이의 글품 또한 더없이 따뜻하다.

수행의 참뜻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은이는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로

<휴심산방>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조연현 지음 / 오래된미래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