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물거품과 같나니
팔십 평생이 일장춘몽이로다
이제 길을 떠나며 가죽 껍데기를 벗자니
둥그런 붉은 해는 서산에 떨어지노라
人生命若水泡空(인생명약수포공)
八十餘年春夢中(팔십여년춘몽중)
臨路如今放皮袋(임로여금방피대)
一輪紅日下西峰(일륜홍일하서봉)
태고 보우(태고 보우, 1301-1382) 열반송
삶이란 물거품과 같나니
팔십 평생이 일장춘몽이로다
이제 길을 떠나며 가죽 껍데기를 벗자니
둥그런 붉은 해는 서산에 떨어지노라
人生命若水泡空(인생명약수포공)
八十餘年春夢中(팔십여년춘몽중)
臨路如今放皮袋(임로여금방피대)
一輪紅日下西峰(일륜홍일하서봉)
태고 보우(태고 보우, 1301-1382) 열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