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경청의 미혹 〈끝〉 85 .경청의 미혹 〈끝〉 이름 붙이는 행위 자체가 문화적 규칙 언어로 진실 드러낸다는 것은 불가능 2010.12.28 15:40 입력 발행호수 : 1078 호 / 발행일 : 2010년 12월 29일 경청화상이 어떤 승려에게 물었다. “문밖에 무슨 소리가 나느냐?” “빗방울 소리입니다.” “중생이 전도하여 자기를 미혹하고 외물을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1.01.12
<선문답산책> 84. 현사의 세 가지 병 84. 현사의 세 가지 병 중생은 개념적인 사유로 세상을 이해 분별없이 경험 그 자체를 느끼려 해야 출처 법보신문 / 2010.12.21 14:58 입력 발행호수 : 1077 호 / 발행일 : 2010년 12월 22일 현사화상은 대중에게 법문을 하였다. “제방의 선지식들은 수행자를 제접하고 중생을 이롭게 한다. 그런데 눈 봉사, 귀머..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2.27
<선문답산책> 83. 조주의 지극한 도 83. 조주의 지극한 도 어느 선택이든 반드시 개입되는 것이 언어 “지극한 도는 단지 간택하지 않으면 된다” 출처 법보신문 / 2010.12.14 19:10 입력 발행호수 : 1076 호 / 발행일 : 2010년 12월 15일 어떤 스님이 조주화상에게 물었다. “지극한 도는 쉽다. 단지 간택을 그만두면 될 뿐이라고 하는데, 말하기만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2.27
<선문답 산책> 82. 운문의 보물 82. 운문의 보물 오온은 개념으로 자기 이해하는 방식 인연과 연기가 우리의 근본적인 본성 출처 법보신문 2010.12.07 13:49 입력 발행호수 : 1075 호 / 발행일 : 2010년 12월 8일 운문화상이 대중에게 설법을 하였다. “하늘과 땅 사이 우주에 그 가운데 보물이 하나가 있는데, 형산(形山)에 감추어져 있다. 등롱(..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2.09
<선문답산책> 81. 물로 인하여 깨닫다. 81. 물로 인하여 깨닫다 불교는 선입견 넘어선 수승한 체험 강조 온갖 혼란과 미혹에서 벗어날 때에 가능 출처 법보신문 2010.12.02 10:25 입력 발행호수 : 1074 호 / 발행일 : 2010년 12월 1일 옛날에 보살이 있었는데, 욕실에서 홀연히 물의 인연(水因)을 깨달았다. 그리고 말했다. “오묘한 감촉 뚜렷이 빛나며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2.09
[선문답 산책]80. 운문의 자기 [선문답 산책]80. 운문의 자기 [크게][작게] 대상과 인식은 병과 약처럼 서로 ‘짝’ 대상 없어지면 인식도 저절로 사라져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22일 17:22 월요일] 운문화상이 대중에게 법문하였다. “약과 병이 서로 딱딱 맞으니, 온 대지가 약이다. 어느 것이 자기인가?” 여기서 말한 약과 병은 부처..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1.24
[선문답 산책] 79. 온전히 드러남 [선문답 산책] 79. 온전히 드러남 [크게][작게] 진리라고 규정한 순간 그것은 비진리 온갖 억측 끊어버리는 것이 바로 일구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16일 10:28 화요일] 어떤 스님이 운문화상에게 물었다. “나무가 메마르고 나뭇잎이 떨어질 때 어떠합니까?” 그러자 운문화상이 대답하였다. “가을바람에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1.24
[선문답 산책] 78. 마조의 일면불 [선문답 산책] 78. 마조의 일면불 [크게][작게] 어떤 분별도 ‘일면불’ 앞에서는 소멸 이분법적 견해 벗어나야 진리에 들어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08일 16:38 월요일] 마조화상이 몸이 불편하자, 원주가 문안하여 물었다. “요즈음 몸이 어떻습니까?” 그러자 마조 스님이 대답하였다. “일면불 월면불(..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1.16
[선문답 산책] 77. 그는 누구인가 [선문답 산책] 77. 그는 누구인가 [크게][작게] 과거·미래의 부처도 ‘그’로부터 비롯 ‘나’는 실제 존재자 아닌 의식의 일부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01일 17:11 월요일] 오조법연 화상이 말했다. “석가와 미륵도 그의 노예이다.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무문화상은 게송으로 말하였다. “다른 사람의..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1.03
[선문답 산책] 76. 건봉화상의 일로 [선문답 산책] 76. 건봉화상의 일로 [크게][작게] 一路는 모든 부처가 걸어가는 길 걸림·차별 없는 텅 비어있는 상태 기사등록일 [2010년 10월 26일 14:40 화요일] 건봉화상에게 어떤 승려가 물었다. “시방의 부처님께서는 모두 하나의 길로서 열반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이 한 가지의 길입니까?” 건봉화상..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