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답 산책] 75. 도솔화상의 삼관 [선문답 산책] 75. 도솔화상의 삼관 [크게][작게] 본성은 연기적 맥락…활구는 ‘지금’ 판단은 토끼뿔처럼 존재 않는 허구 기사등록일 [2010년 10월 18일 16:47 월요일] 도솔화상은 세 가지의 관문(三關)을 시설하여 학인들을 점검하였다. 첫째는 선지식을 직접 발로 찾아가 참문하는 것은 단지 본성을 보기..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0.23
[선문답 산책] 74. 석상화상의 간두진보 [선문답 산책] 74. 석상화상의 간두진보 [크게][작게] 부동의 선정과 활발발함 모두 필요 한 걸음 더 내디딜 때 진여 드러나 기사등록일 [2010년 10월 11일 15:16 월요일] 석상화상이 말했다. “그대는 백 척의 장대 끝에서 어떻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겠느가 ?” 또 옛 사람이 말하였다. “백 척의 장대 끝에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0.23
[선문답 산책] 73. 수산화상의 죽비 [선문답 산책] 73. 수산화상의 죽비 [크게][작게] 선문답 때 갈등의 주된 요인은 ‘개념’ 진제는 곧 일상의 논리적인 상식 붕괴 기사등록일 [2010년 10월 04일 16:24 월요일] 수산화상이 죽비를 들고 대중에게 보이면서, “그대들은 이것을 어떻게 부르겠는가? 죽비라고 부르면 모양에 집착한 것이요, 죽비..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10.10
[선문답 산책] 72. 위산화상의 물병 [선문답 산책] 72. 위산화상의 물병 [크게][작게] 언어적 분별과 문화적 상징이 ‘물병’ 물병 찬 것은 속박에서 벗어남 의미 기사등록일 [2010년 09월 27일 14:59 월요일] 위산화상은 백장화상의 문하에 있을 때, 공양담당을 맡고 있었다. 그때 백장화상은 대위산의 주지를 선발하려고 하였다. 수좌를 청하..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9.30
[선문답 산책] 71. 운문화상과 장졸의 게송 [선문답 산책] 71. 운문화상과 장졸의 게송 [크게][작게] 얻으려 애쓸수록 멀어지는 게 광명 광명이 내게로 다가와 드러나는 것 기사등록일 [2010년 09월 14일 10:06 화요일] 어떤 승려가 “광명이 조용히 항하사를 두루 비추니”라고 말하는데, 운문화상이 “아니, 그것은 장졸수재의 게송이 아닌가?’”라..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9.23
[선문답 산책] 70. 오조법연과 천녀리혼 [선문답 산책] 70. 오조법연과 천녀리혼 [크게][작게] 몸과 마음 중 진짜를 찾는 것은 헛된 일 상대방 이해 여부 알려할 때 필요할 뿐 기사등록일 [2010년 09월 06일 17:53 월요일] 오조법연 화상이 어떤 승려에게 물었다. “천녀의 영혼이 나갔는데, 어느 쪽이 진짜인가?” 무문화상이 평했다. “이 문제에서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9.09
[선문답 산책] 69. 마조의 비심비불 [선문답 산책] 69. 마조의 비심비불 [크게][작게] 부처 이해는 불교 정체성을 위한 과정 관념화·형식화 넘어선 언어라야 활구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31일 15:56 화요일] 마조화상에게 어떤 승려가 ‘무엇이 부처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조화상은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非心非佛)’고 대..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9.09
[선문답 산책] 68. 마조의 즉심시불 [선문답 산책] 68. 마조의 즉심시불 [크게][작게] 생멸심은 늘 부족함 느끼는 소유방식 진여심은 존재 그대로 수용하는 방식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25일 10:08 수요일] 대매스님이 마조화상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마조화상은 ‘마음이 곧 부처이다(卽心是佛)’고 대답하였다. 무문화상..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8.29
[선문답 선책] 67. 남전화상의 법문 [선문답 선책] 67. 남전화상의 법문 [크게][작게] 끊임없이 판단하고 분별하는 게 마음 지금의 마음을 떠나 별도 부처는 없어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17일 14:20 화요일] 어떤 승려가 남전화상에게 질문하였다. “사람들에게 설하지 않는 법이 있습니까?” 그러자 남전화상은 “있다”고 대답하였다. “어..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8.23
[선문답 산책] 66. 앙산화상의 삼좌설법 [선문답 산책] 66. 앙산화상의 삼좌설법 [크게][작게] 모든 분별로부터 벗어남이 참 진리 임제 사료간은 사구백비 끊는 방식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10일 13:13 화요일] 어느날 앙산화상이 꿈을 꾸었다. 화상은 미륵처소에 가서 세 번째 좌석에 앉았다. 그때 한 존자가 종을 치면서 앙산화상에게 설법을 할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