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룽끼야뿟따 경 “말룽끼야뿟따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에게는 지금까지 인식하지 못했고, 예전에도 결코 인식한 적이 없고, 지금도 인식하지 못하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할 수 없는, 정신에 의해 알려질 수 있는 사물들에 대한 어떤 욕망이나 탐욕이나 애착이 있는가?” “세존이시여, 없습니다.” “자, 말룽끼야뿟따여, 그대에게 보이고 들리고 감각되고 인식된 것에 관하여 말한다면, 보인 것 안에는 보인 것만이 있을 뿐이며, 들린 것 안에는 들린 것만이 있을 뿐이며, 감각된 것안에는 감각된 것만이 있을 뿐이며, 인식된 것 안에는 인식된 것만이 있을 뿐이다. 말룽끼야뿟따여, 보인 것 안에는 보인 것만이 있을 뿐이며, 들린 것 안에는 들린 것만이 있을 뿐이며, 감각된 것안에는 감각된 것만이 있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