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바랑에 넣어 한켠에 밀쳐놓고
해와 달을 지팡이로 따서 소맷자락에 감추노라
한 줄기 종소리에 뜬구름 흩어지고
만 갈래 청산에 비로소 석양이 비치나니
囊括乾坤方外擲(낭괄건곤방외척)
杖挑日月袖中藏(장도일월수중장)
一聲鍾落浮雲散(일성종락부운산)
萬蘿靑山正夕陽(만라청산정석양)
석우 보화(石友 普化, 187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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