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조주종심 (趙州從 諗, 778-897)
南泉普願의 제자. 唐代 曹州人, 성은 학(郝)씨. 어려서 曹州의 扈(호)通院으로 출가하고 南泉에게 가니 남전이 마침 누워 있다가,
‘어느 곳에서 왔는가’
‘瑞像院에서 왔읍니다’
‘瑞像을 보았는가’
‘瑞像은 보지 못하고 누워있는 부처를 보았습니다’
‘네가 주인이 있는 사미냐? 주인이 없는 사미냐?’
‘주인이 있는 사미입니다.’
‘주인이 어디 있느냐’
조주, ‘동짓달이 매우 춥사온데 體候 萬福하시나이까’하니 入室을 허락하다.
또 黃檗, 寶壽, 塩官, 夾山 등을 歷叅하다. 대중의 청에 의해 趙州(광동성) 觀音院에 주하고, 40여년을 독자적인 선풍을 드날리다. 그는 학인을 提接하는 方便이 뛰어나 많은 공안이 있다.
唐建寧4년 11월 120세로 입적하였다. 스님의 十二詩歌에 “밤은 깊어 천지는 적막에 휩싸이고/ 어디선가 낙엽지는 소리 하나 둘 들린다./출가한 사람이라고 그 누가 증애심이 없겠는가?/ 생각할수록 몰란 결에 눈물이 수건을 적신다.”
시호는 眞際大師(송고승전11, 조당집18, 전등록10, 회요6, 회원4)
저서:[趙州錄][진제대사어록 3권]
출처 http://cafe.daum.net/yumhw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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