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혜초(慧超) 화상
혜초(慧超 704-787) 신라의 승려. 723년(성덕왕 22) 당나라 廣州에 가서 인도 승려 金剛智의 제자가 된 후 그의 권유로 裸身國을 경유하여 인도 동해안에 도착, 불교의 유적을 순례하고 파미르 고원을 넘어 727년경 당나라 安西都護府가 있는 쿠챠를 거쳐 733년 당나라 장안의 천복사의 도량에서 금강지와 함께 千臂千鉢大敎王經이라는 밀교의 경전을 연구하였다. 740년(효성왕 5)부터 이 경전의 漢譯에 착수, 이듬해 금강지의 입적으로 중단되었으나, 금강지의 법통을 이은 不空三藏의 6대 제자의 한 사람으로 당나라에서도 이름을 떨쳤으며, 오대산 乾元菩揭(提)寺에 들어가 여생을 보냈다. 그의 인도기행문인 往五天竺國傳이 1908년에 프랑스의 동양학자 펠리오에 의해 중국 甘肅省의 돈황에서 발견되어 고대의 東西交涉史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http://cafe.daum.net/yumhw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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