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열반송(涅槃頌) 오도송(悟道頌)

이목 서운 열반송

slowdream 2008. 2. 26. 14:21

 

                                                               

 

 

형상이 없으나 두드리면 곧 신령스러움이 드러나고


삼독의 화탕지옥에서 한평생을 보냈나니


이제 몸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차가운 달 빈 산이 진리의 몸이로세


無形叩之卽有靈(무형고지즉유영)

三毒火湯過平生(삼독화탕과평생)

脫却體露還本鄕(탈각체로환본향)

寒月空山屬眞人(한월공산속진인)



이목 서운(二木 瑞雲, 1903-1995) 열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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