㊃ 牒審圓根 ㈎總告
阿難아
汝今欲逆生死欲流하야
反窮流根하야
至不生滅인댄
當驗此等의
六受用根이
誰合誰離이며
誰深誰淺이며
誰爲圓通하고
誰不圓滿하나니
若能於此에
悟圓通根하야
逆彼無始織妄業流하고
得循圓通하면
與不圓根으로
日劫相倍하리라
아난아! 네가 지금 생사의 욕류(欲流)를 거슬러 흐름의 근원으로 돌아가 생사가 없는 곳[不生滅]에 이르고자 한다면 마땅히 이러한 등의 여섯 가지로 수용하는 근[六受用根]이 어느 것은 합하고, 어느 것은 깊고, 어느 것은 얕으며, 어느 것이 원만하게 통하고, 어느 것이 원만하게 통하지 못하는지를 증험해 알아야 한다.
만약 여기에서 원통(圓通)의 근(根)을 깨달아 시작이 없는 옛날부터 망(妄)을 모아 이루어진 업의 흐름을 거슬리고 원통을 얻는다면 원만하지 못했던 다른 근(根)과 함께 하루와 무량겁으로 서로 배가(倍加)하여 원융하게 될 것이다.
我今備顯六湛圓明한
本所功德의
數量如是니
隨汝詳擇其可入者하라
吾當發明하야
今汝增進호리라
十方如來는
於十八界에
一一修行하야
皆得圓滿無上菩提일새
於其中間에
亦無優劣어니와
但汝下劣하야
未能於中圓自在慧일새
故我宣揚하야
今汝但於一門深入호리니
入一無妄하면
彼六知根一時淸淨하리라
내가 지금 육근(六根)의 맑고 원만하고 밝은 성품[湛圓明性]에 본래 갖추어진 공덕의 수량이 이와 같음을 모두 나타내었다. 그 가운데 너의 마음이 가는 대로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를 가려 보아라. 내가 응당 드러내어 너희들이 바로 도(道)에 나아가게 하리라.
시방여래는 십팔계(十八界)를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모두 원만하고 위없는 깨달음을 증득하여 그 가운데 우열이 없다. 그러나 너희들은 근기가 하열하여 아직도 그 가운데에서 원만하고 자재한 지혜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이를 드러내어 너희들에게 다만 일문(一門)을 택하게 하여 깊이 들어가게 하리라.
만약 일문으로 들어가 일근(一根)의 허망함이 없어지면 여섯 가지 감각기관[六根知]도 일시에 다 청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 別明 ㉮ 問
阿難白佛言호대
世尊云何逆流하야
深入一門하야
能於六根一時淸淨이닛고
아난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어! 어떻게 업의 흐름을 거슬러야 깊이 일문(一門)으로 들어가 육근(六根)이 일시에 다 청정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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