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結益
大衆及阿難이여
旋汝倒聞機하라
反聞聞自性하면
性成無上道하리니
圓通實如是니라
대중이여! 아난이여! 그대들의 전도된 들음을 돌이켜, 듣는 성품을 듣는다면 그 성품은 바로 최상의 도를 이루게 될 것이니 원통의 진실이 이와 같은 것이다.
Ⓖ 策進
此是微塵佛의
一路涅槃門이라
過去諸如來도
雖門已成就이며
現在諸菩薩도
今覺入圓明하며
未來修學人도
當依如是法이며
我亦從中證이라
非唯觀世音이니라
이것이 수많은 부처님들의 한결 같은 열반의 문에 이르는 길이어서 과거의 모든 여래도 이 문으로 이미 성취하셨고, 현재의 모든 보살도 지금 각기 원만하게 밝은 이 문으로 들어가며, 미래의 수행하는 사람도 응당 이러한 법문을 의지할 것이며, 나도 그 가운데에서 증득했으니 오직 관세음의 혼자만이 아니다.”
㉥ 印定所選
誠如佛世尊이
詢我諸方便하야
以求諸末劫에
求出世間人하야
成就涅槃心인댄
觀世音爲最요
自餘諸方便은
皆是佛威神으로
卽事捨塵勞인댄
非是長修學할
淺深同說法이니다
그렇습니다. 부처님께서 저에게 여러 방편을 물으신 것은 앞으로 미래의 겁(劫)에 출세간의 도(道)를 구하려는 사람을 구제하고 열반의 묘심을 성취케 하는 데에는 관세음이 최상이요, 그 나머지 다른 방편은 모두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사정에 따라서 번뇌[塵勞]를 버리게 했을지언정 시종 이를 영원히 수학(修學)하게 하거나 깊고 얕은 모든 근기에 한결같이 설하신 법은 아닙니다.
㉦ 結讚勸學
頂禮如來藏의
無漏不思議하노니
願加被未來하사
於此門無惑케하소서
方便易成就하야
堪以敎阿難及末劫沈淪이라
但以此根修하면
圓通諸餘者하리니
眞實心如是니이다
번뇌가 없어 불가사의한 여래장에게 머리를 대어 절하옵니다. 부디 미래의 중생들에게 가피를 내리시어 이 수행의 문에 의혹이 없게 하소서!
이 문(門)의 방편이 성취가 쉬운 것이기에 감히 아난과 미래의 헤매는 중생에게 권하옵니다. 오직 이 이근(耳根)으로 수행하면 원통을 얻는 것이 다른 것보다 뛰어나리니 진실한 마음에서 이와 같이 권하옵니다.
㊂ 時衆獲益
於是阿難及諸大衆이
身心了然得大開示하고
觀佛菩提及大涅槃하니
猶如有人이
因事遠遊라가
未得歸還이나
明了其家所歸道路하며
普會大衆인
天龍八部有學二乘과
及諸一切新發心菩薩이
其數凡有十恒河沙하니
皆得本心遠離塵垢하고
獲法眼淨하며
性比丘尼는
聞說偈以成阿羅漢하고
無量衆生도
皆發無等等한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그 때 아난과 모든 대중들이 몸과 마음이 밝아져서 크게 깨우침을 얻고, 부처님의 깨달음과 대열반을 관찰하는 것이 마치 어떤 사람이 볼일이 있어 멀리 나갔다가 미처 돌아오지는 못했으나 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환하게 알고 있는 것과 같았다.
그리고 모임 가운데 천용팔부(天龍八部)와 유학이승(有學二乘)과 새로 발심한 보살들이 그 수효가 무릇 십항하사(十恒河沙)이었으나 모두 본심을 깨달아 번뇌를 멀리 여의고, 법의 눈이 청정[法眼淨]하게 되었으며, 성비구니[摩登伽]는 이 게송을 듣고 아라한이 되고 수많은 중생들도 모두 비할 수 없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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