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삼구(三句) 삼구(三句) 임제스님이 법상에 오르자, 한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제일구입니까?” 임제스님이 말씀하셨다. “삼요(三要)의 도장을 찍었으나 붉은 글씨는 그 간격이 좁아서 숨어 있으니, 주객이 나누어지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 스님이 또 물었다. “어떤 것이 제이구입니까?” 임제스님.. ***중국선불교/임제록(臨濟錄) 2007.09.18
1. 칼날 위의 일 <임제록>은 설명 자체가 구차하리만큼 선종사에서 유명한 법문집입니다. 하여, 무비스님께서 옮기고 해설한 <임제록 강설>(불광출판부 펴냄)에서 蕭湛이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구절만 발췌해서 짧게 올립니다. ◎는 무비스님의 강설입니다. 칼날 위의 일 임제스님이 법상에 오르자 어떤 스님.. ***중국선불교/임제록(臨濟錄)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