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열반송(涅槃頌) 오도송(悟道頌)
칠십 년 꿈과 같은 바다에서 놀다가
오늘 이 몸 벗고 근원으로 돌아가네.
텅 비어 적적하여 한 물건도 없나니
어찌 깨달음과 나고 죽음이 따로 있겠는가.
七十餘年遊幻海 今朝脫却返初源
廓然空寂本無物 何有菩提生死根
부휴 선사(浮休, 1543-1615) 열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