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옛스님 이야기

6. 아누룻다(阿那律)

slowdream 2007. 12. 29. 10:47
 

6. 아누룻다(阿那律)



 카필라바스투에서의 석존은 아난다와 아울러 자신의 아들인 라후, 종제인 아누룻다와 데바닷타, 이복동생인 난다, 이발사인 우팔리 등을 교화하고 출가시켰다. 아누룻다는 출가 후 석존을 도와 교단의 통솔에 전력했다. 비구들이 분쟁을 일으키는 일이 많았던 카우샴비의 동쪽, 대나무 숲에서 두 동료와 사이좋게 지내는 화합의 모범을 보여 마침 이곳을 방문한 석존을 기쁘게 한 일도 있었다. 석존을 뒤따르는 일이 많았으며, 특히 쿠쉬나가라에서 거존이 입멸했을 때에는 “스승은 언젠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헤어질 때가 있다고 설법하셨다. 슬퍼하지 말라. 통곡하지 말라”고 하여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한편, 아난다에게 명하여 석존의 죽음을 쿠쉬나가라의 말라족 사람들에게 알리게 하였다. 아누룻다는 또 석존의 입멸 후, 교법이 분산되어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개최된 불전결집(佛典結集)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수행했다고 한다. 그는 ‘천안(天眼) 제일’이라고 일컬어 졌다.


출처 http://cafe.daum.net/yumhw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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