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임제의현(臨濟義玄) 선사
임제의현(臨濟義玄 ?-867) 唐代 南岳下, 臨濟宗 開祖, 曹州(하남성) 南華人 성은 邢(형)씨. 어려서는 재주 있다고 말을 듣더니 커서는 孝子라 칭찬받다. 불교를 좋아하여 出家, 受具하고는 諸方의 高僧에게 배우고 三藏을 공부하는 가운데 律과 華嚴을 연구하다. 나중에 불교의 진수를 찾고자 遊方하여 黃檗希運에게 참예하여 非凡한 기틀을 인정받고 禪旨를 참구하다가 悟境에 이르러 황벽의 指示로 高安大愚(불상, 歸宗智常의 제자)에 참예하고(大愚三拳), 潙山을 배알하고 黃檗에게 돌아오다.
때에 희운은 證表로 百丈의 禪板과 几案 을 주고 印可하였다. 그 뒤 제방의 尊宿을 歷訪하다가 大中 8년(854) 鎭州 (하북성) 동남쪽 호타강변 근처의 작은 절에 주하였다. 그후 太尉 默君和는 자신의 居宅을 절로 만들어 師를 모시고 臨濟院이라 불렀다.
師의 禪風을 흠모하는 이가 사방에서 모여들어 끊이지 않으니 師淑인 普化와 克符도 師의 敎化를 도왔다. 그 뒤 戰亂을 피해 河南府로 오니 府主 王常侍는 스승의 예로 영접하다. 그 뒤 大名府(하북성)의 興化寺 東堂에 주하였다. 師는 아무런 병 없이 지내다가 어느날 옷을 단정히 하고 앉아서 三聖과 問答하고는 고요히 입적하니 때는 咸通 8년 정월 10일이었다.
제자들이 師의 全身으로 大名府 서쪽에 탑을 세우니, 시호는 慧照선사, 탑호는 澄靈이라 하다. 門下 上足으로 三聖慧然, 興化存獎, 灌谿志閑, 幽州譚空, 寶壽沼, 魏府大覺 등 22인이 있다.
삼성은 [鎭州臨濟慧照禪師語錄]을 편록하다. 그의 禪風은 大自由와 活潑潑地의 殺活自在로운 가풍이며 禪門大宗匠의 면목을 躍如하게 전하고 있다. 그의 法系는 宋代에 크게 興하더니 淸代에는 一代主流를 형성 하였다. 그의 法語方便에 ‘三玄三要, 臨濟四喝, 四料揀’ 등이 있다.(全唐文920·搭記, 臨濟錄·碑銘, 조당집19, 송고승전12, 전등록12, 전법정종7, 통기42, 廣燈錄10, 속등록1, 회요9, 회원11)
출처 http://cafe.daum.net/yumhw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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