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
北宋代 스님, 法眼宗 제3조. 臨安府(절강성) 餘抗縣사람, 성은 王씨. 28세에 翠岩令參(雪峰의 법사)에게 중이 되고 천태산 德韶국사를 뵙고 玄旨를 받다. 廣順2년(952) 雪竇山 資聖寺에 들어갔다가 吳越의 王의 청으로 靈隱寺에 주하다. 智者禪院에서 법화경을 많이 외웠고 建隆2년(961)에 抗州 永明寺에서 대중을 크게 提接하며 ‘禪演兼修’의 법을 宣揚하다.
[永明延壽自行錄」에 항상 108事를 日課로 하였는데 특히 阿彌陀佛의 명호를 10만번씩(行道念佛)이나 불렀다. 그리하여 石芝宗曉는 蓮社七祖로 받들고, 時人이 師를 ‘慈氏의 下生’ 이라 崇仰하다. 고려(光宗代)스님들이 그의 문하에서 印可받은 이는 圓空등 36인이 있었다 한다. 따라서 法眼宗風이 高麗에서 淨土宗으로 드날림을 보게 되다.
시호는 智覺禪師. 스님의 만선동귀집 結頌에 “鑒無身而具相 建立水月道場 莊嚴性空世界 羅列幻化供具 供養影響如來 大作夢中佛事” 등의 수행생활의 중도를 강조하였다. (송고승전28, 전등록26, 선림승보전9, 통기26, 雪竇寺誌3, 靈隱寺誌5, 영명연수자행록) 저서:[宗鏡錄 100권] [萬善同歸集 6권] [唯心訣] 등 60여부 수백권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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