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91 회(제5권 <정종분> 修道分:2. 修行眞要)

slowdream 2008. 5. 19. 16:17
 


大佛頂 如來密因 修證了義 諸菩薩萬行 首楞嚴經 제5권



 2. 修行眞要 1)解決眞要 ⑴阿難牒請

 阿難白佛言世尊이시어

 如來雖說第二義門이나

令觀世問解結之人인대


 若不知其所結之元이면

 訝信是人

 終不能解이니다

 世尊我及會中有學

 聲聞亦復如是하야

 從無始際與諸無明

 俱滅俱生하나니

 雖得如是多聞善根하야

 名爲出家이나

猶隔日瘧하노이다


 아난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어! 여래께서 비록 제2의(第二義)의 문을 말씀하셨으나 지금 세간에서 맺힌 것을 풀려는 사람을 볼 때에  만약 맺히게 된 것의 근원을 알지 못한다면 저는 참으로‘이 사람이 마침내 매듭을 풀지 못할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세존이시어! 저와 이 모임에 더 배워야 할 유학(有學)인 성문(聲聞)들  또한 이와 같아서 시작이 없는 옛날부터 온갖 무명[諸無明]과 함께 소멸하고 함께 태어났기에, 비록 이와 같이 다문의 선근을 얻어 이름이 출가라 하지만 아직 하루걸러 찾아오는 학질과 같습니다.



 惟願大慈哀愍淪溺하소서

 今日身心云何是結이며

 從何名解이닛고

 亦令

 未來苦難衆生으로

 得免輪廻하고

 不落三有닛가

 作是語已普及大衆으로


 五體投地하고

 雨淚翹誠하야

 佇佛如來無上開示하니라


 오직 바라옵건대 큰 자비를 드리우시어 미혹에 빠져 헤어나지 못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오늘날 이 몸과 마음이 어찌하여 이렇게 맺혔으며, 어떻게 해야 이 매듭을 풀 수 있으며, 또한 미래에 고난 받는 중생들이 윤회를 면하고 삼계에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말하고는 대중들과 함께 오체투지(五體投地)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의 위없는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