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 한겨레 박미향 기자
그림자 없는 나무를
불덩어리 가운데 옮겨 심었나니
봄비에 힘입지 않아도
붉은 꽃이 절로 활짝 피었느리라.
一株無影樹 移就火中裁
不假三春雨 紅花爛漫開
서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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