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화상이 이르되,
“마음을 일으키면 하늘마귀(天魔)요,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숨은 마귀(陰魔)요,
일으켰다 안 일으켰다 하면 번뇌마귀(煩惱魔)이니,
나의 법은 그런 것이 없다...
만일 유심(有心)으로 관찰하면 이는 상견(常見)의 법이요,
무심(無心)으로 관찰하면 단견(斷見)의 법이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면 둘을 고집하는 법(二見法)이 된다."
<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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