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유심무심

slowdream 2007. 10. 8. 12:04
 

대주화상이 이르되,


“마음을 일으키면 하늘마귀(天魔)요,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숨은 마귀(陰魔)요,


일으켰다 안 일으켰다 하면 번뇌마귀(煩惱魔)이니,

 

나의 법은 그런 것이 없다...


만일 유심(有心)으로 관찰하면 이는 상견(常見)의 법이요,


무심(無心)으로 관찰하면 단견(斷見)의 법이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면 둘을 고집하는 법(二見法)이 된다."


<전등록>

'***풍경소리 > 염화실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염시(小艶詩)  (0) 2007.10.09
전강 영신 선사 / 어느 것이 자네 별인가?  (0) 2007.10.09
  (0) 2007.10.08
방하착 / 수미산  (0) 2007.10.08
법주사 조실 혜정스님  (0) 20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