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의 도는,
쉬고
쉬어
차가운 가을 물처럼
한 생각이 변함없듯이
불 꺼진 재와 말라 죽은 고목처럼
옛 재실의 쓰지 않는 향로처럼
한결 같은 흰 명주처럼,
이라 하였지만 나머지는 묻지 않는다,
무엇이 한결 같은 흰 명주처럼의 뜻이느냐?
-석상(石霜)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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