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가시연꽃 / 연합뉴스
여러 가지 인연으로 생한 존재를 나는 무라고 말한다
또 가명이라고도 하고, 중도의 이치라고도 한다
인연으로부터 발생하지 않는 존재는 단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는 공 아닌 것이 없다.
衆因緣生法 我說卽是無
亦爲是假名 亦是中道義
未曾有一法 不從因緣生
時故一切法 舞不是空者
*
모든 부처님께서는 이제에 의거하여 중생을 위해 설법하신다
첫째는 세속제이며, 둘째는 제일의제이다.
만약 이제를 분별할 수 없다면,
심오한 불법에서 진실한 뜻을 알지 못한다.
만일 속제에 의거하지 않는다면 제일의제를 얻을 수 없고,
제일의제를 얻지 못하면 열반을 얻을 수 없다.
諸佛依二諦 爲衆生說法 一以世諦 二第一義諦
若人不能知 分別於二諦 則於深佛法 不知眞實義
若不依俗諦 不得第一義 不得第一義 則不得涅槃
용수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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