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145 회(제7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slowdream 2008. 7. 1. 12:10
 

 ㈈ 非有色

由因世界

 相待輪廻僞顚倒故

 和合染成八萬四千

 因依亂想하나니

 如是故有非有色相

 有色羯南

 流轉國土하야

 諸水母等

 以蝦爲目하는

 其類充塞이니라


 세계에서 뿌리 없이 서로 기대어 윤회하는 위전도(僞顚倒)를 말미암은 까닭에 오염[染]과 화합하여 팔만 사천 가지 인연에 의지[因依]하는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었으므로 비유색상(非有色相)인 유색(有色)의 갈람(羯南)이 국토에 유전(流轉)하여 수모(水母,해파리)처럼 새우로 눈을 삼는 무리들이 가득하게 되었다.



 ㈉ 非無色

由因世界

 相引輪廻性顚倒故

 和合呪成八萬四千

 呼召亂想하나니

 如是故有非無色相無色羯南

 流轉國土하야

 呪詛厭生其類充塞이니라


 세계에서 서로 당기어 윤회하는 성전도(性顚倒)를 말미암은 까닭에 주문과 화합하여 팔만 사천 가지 부름[呼召]에 따르는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었으므로 비무색상(非無色相)인 무색(無色)의 갈람(羯南)이 국토에 유전(流轉)하여 저주하고 싫어하는 무리들이 가득하게 되었다.



 ㈊ 非有想

由因世界

 含妄輪廻僞顚倒故

 和合異成八萬四千

 廻互亂想하나니

 如是故有非有想

 有想羯南

 流轉國土하야

 彼蒲盧等

 異質相成하는

 其類充塞이니라


 세계에서 허망에 합하여 윤회하는 망전도(罔顚倒)를 말미암은 까닭에 다름[異]과 화합하여 팔만 사천 가지로 돌고 도는[廻互]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었으므로 비유상(非有想)인 유상갈람(有想羯南)이 국토에 유전(流轉)하여 포노(蒲盧,나나니)처럼 바탕이 다른데 서로 이루는 무리들이 가득하게 되었다.



 ㈋ 非無想

由因世界

 冤害輪廻僞顚倒故

 和合怪成八萬四千

 食父母想하나니

 如是故有非無想

 無想羯南

 流轉國土하야

 如土梟等

 附壞爲兒하고

 及破鏡鳥

 以毒樹果異

 抱爲其子어든

 子成父母

 皆遭其食하는

 其類充塞이니라


 세계에서 원한으로 윤회하는 살전도(殺顚倒)를 말미암은 까닭에 괴이함[怪]과 화합하여 팔만 사천 가지 부모를 잡아먹는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었으니, 그러므로 비무상(非無想)인 무상갈람(無想羯南)이 국토에 유전(流轉)하여 토효(土梟,새의 일종) 등이 흙덩이[土壞]를 붙들고 새끼를 삼고, 파경조(破鏡鳥)는 독수(毒樹)의 열매를 품고 새끼를 삼기 때문에 새끼가 성장하면 부모를 잡아먹는 무리가 가득하게 되었다.



 ㉰ 結

是名衆生十二種類니라


 이것을 중생의 12종류(十二 種類)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