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刳正性
云何正性고 阿難如是衆生이 入三摩地인댄 要先嚴持淸淨戒律이니 永斷淫心하고 不餐酒肉하며 以此淨食하야 無噉生氣니라 阿難是修行人이 若不斷淫及與殺生이면 出三界者가 無有是處니 當觀淫欲을 猶如毒蛇하며 如見怨賊이니라
무엇을 가리켜 근본성품[正性]을 바로잡는 것이라 하겠는가? 아난아! 이와 같이 중생들이 삼마지에 들어가고자 하면 먼저 깨끗한 계율을 엄하게 지켜서 영원히 음욕의 마음을 끊고, 술과 고기를 먹지 않으며 불로써 음식을 깨끗이 하여 날것의 기운을 먹지 말아야 한다.
아난아! 수행하는 사람이 만약 음란한 마음과 살생할 마음을 끊지 않고 삼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항상 음욕을 보면 마치 독사보다 더 무섭게 여기고 원수나 도적을 보는 것처럼 해야 한다.
先持聲聞四棄八棄하야 執身不動하고 後行菩薩淸淨律儀하야 執心不起니라 禁戒成就하면 則於世間에 永無相生相殺之業이요 偸劫不行하면 無相負累일새 亦於世間에 不還宿債하리라
먼저 성문의 사바라이[四棄]와 팔바라이[八棄]를 잘 지녀서 몸을 가다듬어 흔들리지 말고, 다음에 보살의 청정한 계율과 위의를 행하여 마음을 가다듬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금계(禁戒)를 성취하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서로 낳고 죽이는 일이 없어지게 되며, 훔치고 빼앗는 일을 행하지 아니하면 서로 빚을 지는 일이 없을 것이기에, 또한 세간에서 갚아야 할 묵은 빚도 없게 될 것이다.
是淸淨人修三摩地하면 父母肉身에 不須天眼코도 自然觀見十方世界하며 覩佛聞法하며 親奉聖旨하야 得大神通하고 遊十方界호대 宿命淸淨하야 得無艱險하리니
이렇게 청정한 사람이 삼마지를 닦는다면 부모가 낳아준 이 육신에 반드시 천안(天眼)이 아니더라도 저절로 시방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으며 친히 성인의 뜻을 받들게 되며 큰 신통을 얻고 시방세계에서 노닐게 되는데, 숙명(宿命)이 맑아져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是則名爲第二增進 修行漸次니라
이것이 수행을 증진해 나아가는 두 번째 점차(漸次)이다.
'***대승경전 > 수능엄경(首楞嚴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譯註 首楞嚴經 제 149 회(제8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0) | 2008.07.18 |
---|---|
譯註 首楞嚴經 제 148 회(제8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0) | 2008.07.18 |
譯註 首楞嚴經 제 146 회(제8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0) | 2008.07.18 |
譯註 首楞嚴經 제 145 회(제7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0) | 2008.07.01 |
譯註 首楞嚴經 제 144 회(제7권 <정종분> 證果分 : 2. 佛慈開示) (0) | 2008.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