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216회 (제10권 <정종분> 助道分 2.詳辨魔境 深防邪誤)

slowdream 2008. 8. 13. 01:42
㈐結勸深防

阿難如是十種禪那狂解 皆是行陰 用心交互일새 故現斯悟어늘

衆生頑迷하야 不自忖量하고 逢此現前 以迷爲解하야 自言登聖

이라하면 大妄語成하야 墮無間獄하리라

 아난아! 이 열 가지 선나(禪那)에 대한 잘못된 견해는 다 행음(行陰)

에 대해 마음이 서로 작용한 까닭에 이러한 알음알이가 나타난 것이

다.

 그런데도 중생이 미련[頑迷]하여 스스로 헤아리지 못하고, 이러한

현상을 만날 때에 미혹으로 지해(知解)를 삼아 스스로 성인(聖人)의

경지에 올랐노라 한다면 대망어(大妄語)를 이루어 무간지옥에 떨어

질 것이다.


     ㈑勅勸弘宣

汝等必須 將如來語하야 於我滅後 傳示末法하야 遍令衆生으로

覺了斯義호대 無令心魔 自起深蘖호대 保持覆護하야 消息邪見

하며 敎其身心으로 開覺眞義하며 於無上道 不遭枝岐하며 勿令

心祈 得小爲足하야 作大覺王 淸淨標指하라

 너희들이 반드시 여래의 말을 가져다가 내가 멸도한 뒤 말법시대

에 전해서 중생들에게 이 뜻을 깨닫게 하고, 심마(心魔)에게 스스로

깊은 죄를 일으키지 않게 하라.

 그리하여 바른 법을 잘 보호하고 수지하여 사견(邪見)을 쉬고 몸과

마음의 참다운 이치를 깨달으며, 최상의 도(道)에 대하여 갈림길을

만나지 않고, 마음속에 조금 얻고 크게 만족하지 않아 대각왕(大覺

王)의 청정한 표지(標指)가 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