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214회 (제10권 <정종분> 助道分 2.詳辨魔境 深防邪誤)

slowdream 2008. 8. 13. 01:12
㉶於後後無 計七斷滅 ㈀總叙

又三摩中 諸善男子 堅凝正心이면 魔不得便이어든 窮生類本하야 觀彼

幽淸 常擾動元호대 於後後無 生計度者 是人墜入七斷滅論이니라

 또 삼마지 가운데 선남자가 견고하여 움직임 없는 바른 마음이면 마구니가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다. 이 때 선남자가 태어나는 모든 종류의 근본을 다

하고, 그윽하게 맑고 항상 요동하는 본원을 관찰하여 다음과 다음 세상이

다는 계탁을 내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은 일곱 가지‘아무 것도 없다’는

리에 떨어질 것이다.


       ㈁正計

或計身滅하며 或欲盡滅하며 或苦盡滅하며 或極樂滅하며 或極捨滅이라하야

如是循環하야 窮盡七際호대 現前消滅 滅已無復이니라

 혹은 몸(欲界人天)이 소멸한다 헤아리며, 혹은 욕심이 다한 곳「初禪」이

소멸한다 헤아리며, 혹은 고(苦)가 다한 곳「二禪」이 소멸한다 헤아리며,

혹은 극락「三禪」이 소멸한다 헤아리며, 혹은 극사(極捨,四禪及無色界)가

소멸한다 헤아려서 이와 같이‘고리가 돌듯이 칠제(七際) 를 궁구하여 다

는데, 눈앞에서 소멸하고는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結失

由此計度死後斷滅일새 墮落外道하야 惑菩提性하나니 是則名爲第九

五陰中 死後斷滅 心顚倒論이니라

 이와 같이‘죽은 후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헤아리기 때문에 외도에 떨

져 깨달음의 성품을 의혹하게 되니, 이것을 아홉 번째로 외도가 오음(五陰)

속에서‘죽은 후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하는 심전도론(心顚倒論)을 세움

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