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감각기관을 제어하는 훈련 97 감각기관을 제어하는 훈련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수행자들이 육근(六根=眼耳鼻舌身意)을 어떻게 제어하고 다스릴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차라리 날카로운 쇠송곳을 불에 달구어 눈을 지질지언정 모양을 보고 난잡한 생각(亂想)을 일으키지 말라. ..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20
94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 94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몰리야파구나 비구는 여러 비구니들과 서로 어울려서 놀기를 좋아했다. 비구니들도 같이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다. 이를 보고 비구를 비방하면 비구니들이 화를 내고, 비구니를 비방하면 몰리야파구나 비구가 화를 냈다. 어..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20
90 음식을 대하는 태도 90 음식을 대하는 태도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나는 항상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몸이 가뿐하고 기력이 왕성하다. 그대들도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몸이 가볍고 수행하기에 적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리에 밧달리라는 ..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20
87 소 길들이듯 자신을 다스려라 87 소 길들이듯 자신을 다스려라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소치는 목동을 비유로 수행자들이 자기를 다스릴 것을 가르쳤다. “목동이 11가지 방법으로 소를 키우면 소가 잘 크고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1은 소의 모양을 알 것, 2는 모양을 구분할 줄 알 것, 3은 억..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20
85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 85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존자 대균두(大均頭)가 부처님을 찾아뵙고 이런 것을 여쭈었다. “하루하루 생활하다 보면 앞이나 뒤, 또는 가운데에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소견들을 없애고, 다른 소견이 생기지 ..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20
83 욕심은 칼끝에 바른 꿀 83 욕심은 칼끝에 바른 꿀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번뇌와 욕심을 없애는 열 가지 방법에 대해 가르쳤다. “누구라도 몸에 관한 다음과 같은 열 가지 생각(十想)을 하면 번뇌를 없애고 열반을 얻게 될 것이다. 첫째는 백골에 관한 생각(白骨想), 둘째는 푸르딩딩..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15
79 수행자의 거룩한 모습 79 수행자의 거룩한 모습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공작새의 단정한 모습을 비유로 들어 수행자들을 가르쳤다. “공작새는 아홉 가지 덕을 성취하였다. 어떤 것이 공작새의 아홉 가지 덕인가. 첫째 얼굴이 단정하며, 둘째 목소리가 맑으며, 셋째 걸음걸이가 조..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15
76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76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부처님이 마가다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과 강가에 나갔던 부처님은 강 가운데로 큰 나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쳤다. “만일 저 나무가 바다에 이르고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13
75 불자의 몸가짐 마음가짐 75 불자의 몸가짐 마음가짐 부처님은 만년의 마지막 안거를 베살리의 나씨동산에서 마치고 제자들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부처님은 베살리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감회를 말씀했다. “지금 보는 저 베살리를 다시는 보지 못하겠구나. 다시는 저곳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니 이제 하직을 하고 떠나야..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13
74 지옥이 두렵지 않은가 74 지옥이 두렵지 않은가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지옥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생들이 죄를 짓고 한량없는 죄과를 받아 큰 고통을 받는 큰 지옥이 여덟 개가 있다. 첫째는 환활(還活)지옥이다. 여기서는 온몸을 꼿꼿하게 해놓고 고통에 시.. ***초기경전/증일아함경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