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14. 신속(迅速) 14. 신속(迅速) (915) "태양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仙人 = 부처님)께 세속에서 멀리 떠나는 일과 평안의 경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수행자는 어떻게 보아야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평안에 들 수 있겠습니까?" (916) 스승께서는 대답하셨다.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식의 근본을 모두 제지(制..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3. 잇닿은 응답 -장편(長篇) 13. 잇닿은 응답 -장편(長篇) (895) 이러한 견해를 고집하면서 `이것만이 진리다'라고 논쟁하는 사람들, 그들은 모두 남의 비난을 받는다. 다만 일부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뿐. (896) 가령 칭찬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보잘 것 없는 것이어서 평안을 얻을 수는 없다. 논쟁의 결과는 칭찬과 비난 두 가지라..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2. 잇닿은 응답 -소편(小篇) 12. 잇닿은 응답 -소편(小篇) (878) 세상 학자들은 저마다 견해를 가지고, 서로 다른 편견을 가지고, 자기야말로 진리에 통달한 사람이라 하면서 여러 가지로 주장한다. `이렇게 아는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다. 이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아직 완전한 사람(如來)이 아니다'라고. (879) 그들은 이렇듯 다른 편견..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1. 투쟁(鬪爭) 11. 투쟁(鬪爭) (862) "투쟁, 논쟁, 근심, 슬픔, 인색, 만심(慢心), 오만, 악구(惡口)는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 어디서 일어난 것인지, 그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863) "투쟁,논쟁,근심,슬픔,인색,만심,오만,악구는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에서 일어난다. 투쟁과 논쟁에는 인색이 따르고, 논쟁이 일어나면 악구..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0. 죽기 전에 10. 죽기 전에 (848) "어떻게 보고, 어떤 계율을 지키는 사람을 <평안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고오타 마시여, 그 가장 뛰어난 사람을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849) 스승은 대답하셨다. "죽기 전에 애착을 떠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미래에 대해..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9. 마아간디야 9. 마아간디야 (835)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예전에 도를 닦을 때에 애착과 혐오와 탐욕이라는 세 마녀(魔女)를 보고도 그녀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욕망조차 일어나지 않았다. 오줌 똥으로 가득찬 그 여자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나는 그녀들에게 발을 대기조차 싫었다." (836) 마아간디야가 말했다...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8. 파수우라 8. 파수우라 (824) 그들은`이것만이 청정하다'고 고집하면서, 다른 가르침은 청정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기가 따르고 있는 것만이 선(善)이라 하면서, 서로 다른 진리를 고집하고 있다. (825) 그들은 토론을 좋아하고, 집회에 나가 서로 상대방을 어리석은 자라고 낙인하며, 스승을 업고서 논쟁을 벌인다.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7. 팃사 멧테야 7. 팃사 멧테야 (814) 장로 팃사 멧테야가 말했다. "스승이시여, 성교에 탐익하는 자의 파멸을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의 가르침을 듣고 우리도 멀리할 것을 배우겠습니다." (815) 스승께서는 대답하셨다. "멧테야여, 성교에 탐익하는 자는 가르침을 잃고, 그 행은 사특하고 악하다. 이것은 그들 안에 있는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6. 늙음 6. 늙음 (804) 아, 짧도다 인간의 생명이여. 백 살도 못되어 죽어 버리는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결국은 늙어서 죽는 것을 (805) 사람들은 내 것이라고 집착한 물건 때문에 근심한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상 것은 모두 변하고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집에 머물러 있지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5. 으뜸가는 것 5. 으뜸가는 것 (796) 세상에서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보는 것들을 <으뜸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가지 견해에 붙들려 그 밖에 다른 것들은 다 <뒤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여러 가지 논쟁을 넘어설 수가 없다. (797) 그는 본 것, 배운 것, 계율이나 도덕, 사색한 것에 대해서 자신 안에..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