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새벽의 사람 제 7장 새벽의 사람 90. 나그네는 마침내 고향집에 이르렀다. 저 영원한 자유 속에서 그는 이 모든 슬픔으로부터 벗어났다. 그를 묶고 있던 오랏줄은 풀리고 이 삶을 태우던 그 헛된 야망의 불길은 이제 꺼져버렸다. 91. 멀리 더 멀리 보는 이는 높이 더 높이 난다. 그는 결코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흰새..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6. 현명한 이 제 6장 현명한 이 76. 나의 결점을 일러주는 이, 나의 결점을 꾸짖어주는 이, 이런 사람 만나거든 그를 따르라. 그는 나에게 보물이 감춰진 곳을 일러주는 사람 같나니 그를 따르면 많은 이익이 있다. 77. 그를 충고하라. 그를 가르쳐라. 그로 하여금 잘못됨이 없도록 하라. 그러면 그는 착한 사람들에게 ..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5. 어리석은 이 제 5장 어리석은 이 60. 잠 못드는 사람에겐 기나긴 밤이여 지친 나그네에겐 머나먼 이 길이여 불멸의 길을 찾지 못한 저 어리석은 이에겐 너무나 길고 지겨운 이 삶이여. 61. 이 삶의 기나긴 여행길에서 나보다 나은 이나 나와 동등한 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외롭지만 차라리 홀로 가거라. 저 어리석은 자..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4. 꽃 제 4장 꽃 44. 누가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인가. 누가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정복할 것인가. 아 아 그 누가 이 불멸의 길을 발견할 것인가. 꽃을 따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듯... 45. 깨달은 이는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능히 정복할 ..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3. 마음 제 3장 마음 33. 이 마음은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으므로 감시하고 다스리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리나니 활 만드는 이가 화살을 바로잡듯. 34. 땅바닥에 내던져진 저 물고기처럼 마라(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 마음은 지금 발버둥치고 있다. 35. 이 마음 걷..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2. 깨어 있음 제 2장 깨어 있음 21. 자각(自覺)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그 영혼이 깨어 있는 이들은 영원히 살 것이며 그 영혼이 잠든 이들은 이미 죽음의 집에 들어섰다. 22. 이를 분명히 깨달은 이들은 그 자각 속에서 법열에 넘칠 것이며 다시 이 거룩한 길에서 기뻐할 것이다. 23. 명상의 실습과 굳..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1. 오늘 법 구 경 전 문 석지현(釋智賢) 옮김 법구경은 한날 한시에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내용이 아니라 각각의 이시(異時)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모아놓은 것이어서 사실 말씀 한마디 한마디마다 그 내력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경전으로는 따로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이 있습니다. 법구비유경은 법구경.. ***초기경전/법구경(法句經) 2007.11.09
숫타니파타 / 제5장 피안 제5장 피안 1. 서(序) (976) 베에다에 통달한 한 바라문(바아바린)은 무소유의 경지에 이르고자 코오사라 족의 아름다운 도시에서 남국(南國)으로 내려 왔다. (977) 그는 앗사카와 아리카 두 나라의 중간을 흐르는 고오다아바리이 강변에 살고 있었다. 이삭을 줍고 나무 열매를 먹으면서. (978) 그 강변 가까..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6. 사아리풋타 16. 사아리풋타 (955) 존자(尊者) 사아리풋타는 여쭈었다. "저는 아직 본 일도 없고 누구에게서 들은 일도 없습니다. 중생의 주인이신 스승께서 도솔천에서 내려오신, 그와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956) 눈 있는 사람은 신과 세상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모든 암흑을 벗겨 버리고 홀로 법의 즐거움을 받으..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
숫타니파타 / 15. 몽둥이를 드는 일 15. 몽둥이를 드는 일 (935) 말다툼하는 사람들을 보라. 몽둥이를 드는 데서 공포가 생긴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해서 그것을 멀리했는지, 멀리한 일에 대해서 말하리라. (936) 물이 적은 곳에 있는 물고기처럼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또 서로 반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나는 두려워졌다. (937)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