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을 태전선사에게 여쭈었더니
문공아, 훌륭한 말이 채찍 그림자를 보는 듯하니라
삼평이 재빨리 거듭 지시해 뽑아버리니
한밤중 구름 비껴나니 둥근 달이 하늘을 짝하도다
俓截之言問太顚 文公良馬暗窺鞭
敏乎三平重指拔 中宵雲散月當天
퇴지 한유 (退之 韓愈, 768~824) 오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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