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139 회(제7권 <정종분> 修道分 : 3.攝持軌則)

slowdream 2008. 7. 1. 11:44
 

ⓒ 廣顯 ???? 不墮惡趣

 從第一劫으로

 乃至後身

 生生不生藥叉羅刹

 及富單那

 迦吒富單那

 鳩槃茶

 毗舍遮等

 幷諸餓鬼

 有想無想

 如是惡處하며

 是善男子

 若讀若誦이어나

若書若寫

 若帶若藏하야

 諸色供養하면

 劫劫不生貧

 窮下賤

 不可樂處하리라


 제일 겁(第一劫)으로부터 후신(後身)에 이르기까지 태어날 때마다 약차, 나찰, 부단나, 가타부단나, 구반차, 비사차 등과 모든 아귀와 유형, 무형, 유상, 무상 등의 나쁜 곳[惡處]에 태어나지 아니하며, 이 선남자가 주문을 외우거나 쓰거나 그리거나 몸에 차거나 간직하여 여러 가지로 공양하면 언제나[劫] 빈궁하고 하천(下賤)한 좋지 못한 곳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 獲功德聚

 此諸衆生

 縱其自生不作福業이라도

 十方如來

 所有功德

 悉與此人일새

 由是得於恒河沙阿僧祗不可說不可說劫

 常與諸佛

 同生一處하며

 無量功德

 如惡叉聚하야

 同處勳修하고

 永無分別하며


 이 중생들이 비록 자신이 복을 짓지 못했더라도 시방의 여래가 자기의 공덕을 다 이 사람에게 주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항하사 아승지불가설불가설겁(恒河沙阿僧祗不可說不可說劫) 동안에 항상 여러 부처님과 함께 같은 곳에 태어나며, 한량없는 공덕이 악차취(惡叉聚, 덩어리)와 같아서 한 곳에서 훈수(薰修)하고 영원히 흩어짐이 없을 것이다.



 ???? 衆行成就

 是故能令破戒之人으로

 戒根淸淨하며

 未得戒者

 令其得戒하며

 未精進者

 令其精進하며

 無智慧者

 令其智慧하며

 不淸淨者

 速得淸淨하며

 不持齋戒

自成齋戒니라


 이러한 까닭에 계(戒)를 파한 사람은 계의 뿌리가 청정하게 되고, 계를 얻지 못한 이는 계를 얻게 되고, 정진하지 못한 이는 정진하게 되고, 지혜가 없는 사람은 지혜를 얻게 되고, 청정하지 못했던 이는 청정하게 되고, 재계(齋戒)를 갖지 못한 이는 스스로 재계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 滅輕重罪

 阿難是善男子

 持此呪時

 說犯禁戒

 於未受時라도

 持呪之後에는

 衆破戒罪

 無間輕重하고

 一時消滅하며

 縱經飮酒

 食噉五辛

 種種不淨이라도

 一切諸佛

 菩薩金剛

 天仙鬼神

 不將爲過니라


 아난아! 이 선남자가 이 주문을 지니게 되면 비록 주문을 수지(受持)하기 전에 금계(禁戒)를 범했더라도 주문을 지닌 후에는 모든 파계한 죄가 경중을 논하지 않고 일시에 소멸하며, 비록 술을 먹고 오신채를 먹어서 여러 가지로 부정(不淨)했더라도 일체 제불과 보살과 금강장왕과 천(天), 선(仙), 귀신(鬼神)들이 허물을 삼지 않을 것이다.



 說著不淨

 破弊衣服이라도

 一行一住

 悉同淸淨하며

 縱不作壇하고

 不入道場하고

 亦不行道라도

 誦持此呪하면

 還同入壇 行道功德하야

 無有異也하며

若造五逆 無間重罪

 及諸比丘比丘尼

 四棄八棄라도

 誦此呪已하면

 如是重業

 猶如猛風

 吹散沙聚

 室皆滅除하야

 更無毫髮하리라


 설사 더럽고 해진 옷을 입었더라도 일행(一行), 일주(一住)가 모두 청정할 것이며, 비록 단(壇)을 만들지 않고, 도량에 들어가지 않고, 도(道)를 행하지 않더라도 이 주문을 지송하면 단(壇)에 들어가 도를 행한 공덕과 다르지 아니하며, 만일 오역(五逆)과 무간중죄(無間重罪)와 비구의 네 가지 큰 죄[四棄]와 비구니의 여덟 가지 큰 죄[八棄]를 지었더라도 이 주문을 지송하면 이러한 죄업이 사나운 바람에 모래가 날리듯이 모두 사라져 터럭 끝만큼도 남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