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수능엄경(首楞嚴經)

譯註 首楞嚴經 제 170 회(제8권 <정종분> 助道分 1 別明諸趣 戒備失錯)

slowdream 2008. 8. 5. 17:05
㉱詳明輕重 ㈀極重

若諸衆生 惡業同造하면 入阿鼻獄하야 受無量苦호대 經無量劫이니라    

 만약 모든 중생들이 육근(六根)으로 악업(惡業)을 한꺼번에 지으면 이

사람은 즉시 아비지옥에 들어가 한량없는 고통을 받으면서 끝없는 세월

을 지내게 될 것이다.


        ㈁次重

六根各造이나 及彼所作 兼境兼根이면 是人則入八無間獄이니라

 육근(六根)이 각각 지었거나 그 지은 것이 밖의 육경(六境)과 안의 육

을 겸했으면 이 사람은 즉시 팔무간지옥에 들어간 것이다.


        ㈂又次

身口意三으로 作殺盜淫하면 是人則入十八地獄이니라

 몸과 입 그리고 뜻의 세 가지 업으로 살생,투도,음행을 행하였으면 이

사람은 즉시 십팔 지옥에 들어갈 것이다.

        

        ㈃稍輕

三業不兼하고 中間或爲一殺一盜하면 是人則入三十六地獄이니라

 세 가지 업을 겸하지 않고, 중간에 혹 살생 하나만 지었거나 다른 한

가지 훔치기만 하였다면 이 사람은 즉시 삼십육 지옥에 들어갈 것이

다.


        ㈄次輕

見見一根으로 單犯一業하면 是人則入百八地獄이니라

 망녕된 소견으로 망녕된 경계를 보아 어느 한 감각기관[一根]으로

단순하게 하나의 업을 범하였다면 이 사람은 즉시 백팔 지옥에 들어

갈 것이다.


        ㈅結答所問

由是衆生 別作別造이나 於世界中에는 入同分地하니 妄相發生이오

非本來有니라

 이와 같이 중생들이 따로따로 지었으나 업의 세계에서는 분(分)이 같

은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다 허망한 생각으로 생긴 것이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