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5. 춘다 5. 춘다 (83) 대장장이 아들 춘다가 말했다. "위대하고 지혜로운 성인, 눈을 뜬 어른, 진리의 주인, 애착을 떠난 분, 인류의 최상자(最上者), 뛰어난 마부에게 저는 물어 보겠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되는 수행자가 있습니까? 일러 주십시오." (84) 스승(부처님)은 대답했다. "춘다여, 네 가지 수행자가 있고..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
숫타니파타 / 4. 밭을 가는 바아라드바아자 4. 밭을 가는 바아라드바아자 (76)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부 처님)께서는 마가다나라 남산에 있는 <한포기 띠 (芽)>라고 하는 바라문 촌에 계시었다. 그때 밭을 갈고 있던 바라문 바아라드바아자는 씨를 뿌리는 데에 오백 자루의 괭이를 소에 메웠다. 스승께서는 오전 중에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
숫타니파타 / 3. 무소의 뿔 3. 무소의 뿔 (35)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 모든 생물을 그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 (36)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
숫타니파타 / 2. 다니야 2. 다니야 (18)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 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이 강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은 지붕이 덮이고 방에는 불이 켜졌습니다. 그러니 신(神)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19) 스승은 대답했다. "나는 성내지 않고 마음의 완강한 미..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
숫타니파타 / 1장. 사품. 1. 뱀 숫 타 니 파 타 <숫타니파타>의 숫타는 경(經), 니파타는 모음이라는 뜻이므로 우리말로는 '경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은 주로 길고 짧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직 팔리어 대장경에만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경전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성립되었으므로 인간적인 모습의 부처님과 초..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