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3. 부끄러움 3. 부끄러움 (253) 부끄러워할 것을 잊어버리고 또 싫어해서 `나는 당신의 친구다'라고 말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맡아서 도와 주지 않는 사람, 그는 내 친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254) 모든 친구들에게 실천이 없이 말만 앞세우는 사람은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임을 어진이는 알고 있다. (255)..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2. 비린 것 2. 비린 것 (239) "수수, 딩굴라카, 치이나카 콩, 잎열매, 구근(球根),넝쿨열매를 선한 사람한테서 바르게 얻어 먹으면서 욕심부리지 않고 거짓말을 안한다. (240) 맛잇게 잘 지어진 밥을 남한테 얻어서 입맛을 다시며 먹는 사람은 비린 것을 먹는다. 캇사파여. (241) 범천의 친척(바라문)인 당신은 잘 요리된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제2장 소품(小品) 1. 보물 제2장 소품(小品) 1.보물 (222) 여기 모인 모든 귀신들은 지상의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건 다들 기뻐하라.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라. (223) 귀신들이여, 귀를 기울이라. 밤낮으로 재물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함부로 하지 말고 그들을 지키라. (224) 이 세상과 내세의 그 어떤..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2. 성자 12. 성자 (207) 친한 데서 두려움이 생기고, 집안 살림살이에서 더러운 먼지가 낀다. 친함도 없고 살림살이도 없다면, 이것이 바로 성인의 깨달음이다. (208) 이미 돋아난 번뇌의 싹을 잘라 버리고, 새로 심지 않고 지금 생긴 번뇌를 기르지 않는다면, 이 홀로 가는 사람을 성인이라 부른다. 저 위대한 선인(..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1. 육체에 대한 가르침 11. 육체에 대한 가르침 (193), 걷거나 서며, 혹은 앉고 눕거나 몸을 구부리고 또는 편다. 이것이 신체의 동작이다. (194) 신체는 뼈와 힘줄로 연결되어 있고, 내피(內皮)와 살과 살갗으로 덮여져 있어, 있는 그대로 볼 수는 없다. (195) 신체 내부는 내장과 위로 가득 차 있고, 간장, 방광, 심장, 폐장, 신장, 비..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0. 아알라바카 야차(夜叉) 10. 아알라바카 야차(夜叉) (181) 아알라바카 야차(夜叉)가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때 거룩하신 스승께서는 아알라비 나라 아알라바카 야차의 처소에 머물고 계셨다. 그 때 아알라바카 야차는 스승께 와서 말했다. "사문이여, 나가 주시오." "좋다, 친구여." 하고, 스승은 나가셨다. 또 야차는 말했다.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9. 설산에 거주하는자 9. 설산에 거주하는자 (153)설산(雪山)에 사는 사람 칠악야차(7岳夜叉)가 말했다. "오늘은 보름, 포살(布薩) 날이다. 눈부신 밤이 가까와졌다. 자, 우리들은 세상에서도 뛰어난 스승 고오타마를 뵈러 가자." (154) 설산야차가 말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 안립(安立)되어 있는 것일..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8. 자비 8.자비 (143)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안한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능력 있고, 정직하고 바르며, 말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144) 만족할 줄을 알고, 기르기 쉽고, 잡일을 줄이고, 생활도 또한 간소하게 하며, 모든 감관이 안정되고 총 명하여 마음이 성내지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7. 천한 사람 7. 천한 사람 (116)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은 사아밧티이의 제타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시었다. 그 때 스승께서는 오전에 내의를 입고 바리때와 겉옷을 걸치고 밥을 빌러 사아밧티이에 들어가셨다. 그 때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아라드바아자..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
숫타니파타 / 6. 파멸 6. 파멸 (91)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부처님)은 사아밧티이(舍衛城)의 제타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는 장자의 동산(祗樹給孤獨園 = 祗園精舍)에 계시었다. 그 때 용모가 아름다운 한 신이 밤중이 지났을 무렵, 제타 숲을 두루 비추면서 스승께 가까이 왔다. 그러..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