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7. 팃사 멧테야 7. 팃사 멧테야 (814) 장로 팃사 멧테야가 말했다. "스승이시여, 성교에 탐익하는 자의 파멸을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의 가르침을 듣고 우리도 멀리할 것을 배우겠습니다." (815) 스승께서는 대답하셨다. "멧테야여, 성교에 탐익하는 자는 가르침을 잃고, 그 행은 사특하고 악하다. 이것은 그들 안에 있는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6. 늙음 6. 늙음 (804) 아, 짧도다 인간의 생명이여. 백 살도 못되어 죽어 버리는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결국은 늙어서 죽는 것을 (805) 사람들은 내 것이라고 집착한 물건 때문에 근심한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상 것은 모두 변하고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집에 머물러 있지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5. 으뜸가는 것 5. 으뜸가는 것 (796) 세상에서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보는 것들을 <으뜸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가지 견해에 붙들려 그 밖에 다른 것들은 다 <뒤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여러 가지 논쟁을 넘어설 수가 없다. (797) 그는 본 것, 배운 것, 계율이나 도덕, 사색한 것에 대해서 자신 안에..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4. 청정(淸淨) 4. 청정(淸淨) (788) `으뜸가고 병(病)이 없는 청정을 나는 본다. 사람이 아주 깨끗해지는 것은 견해에 달려 있다.'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을 으뜸으로 알고 청정을 생각하는 사람은, 견해(見解)를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해서 얻는 지혜로 생각한다. (789) 만일 사람이 견해로 인해서 청정해질 수 있는 것이..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3. 분노(憤怒) 3. 분노(憤怒) (780) 마음으로부터 화를 내고 남을 비방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마음이 진실한 사람이라도 남을 비방하는 일이 있다. 비방하는 말을 들을지라도 성인은 그것에 동하지 않는다. 성인은 무슨 일에나 마음이 거칠어지지 않는다. (781) 욕심에 끌리고 소망에 붙들린 사람이 어떻게 자기의 견해..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2. 동굴 2. 동굴(洞窟) (772) 동굴(육신)속에 머물러 집착하고, 온갖 번뇌에 덮이어 미망(迷妄) 속에 빠져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집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으로 이 세상 욕망을 버리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773) 욕구에 따라 생존의 쾌락에 붙잡힌 사람들은 해탈하기 어렵다. 남이 해탈을 시켜 줄 수 없기 때..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제4장 8편의 시 1. 욕망(慾望) 제4장 8편의 시 1. 욕망(慾望) (766)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 잘될 때에는, 그는 참으로 인간이 갖고자 하는 것을 얻어서 기뻐한다. (767) 욕망을 이루고자 탐욕이 생긴 사람이, 만일 욕망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그는 화살에 맞은 사람처럼 괴로워 번민한다. (768) 뱀의 머리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2. 두 가지 관찰 12. 두 가지 관찰 (724)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사아밧티이의 동원(東園)에 있는 미가아라 장자 어머니의 누각(鹿子母講堂) 안에 계시었다. 그 때 거룩하신 스승은 정기적인 집회(布薩) 날인 달 밝은 보름밤에 수행승(비구)의 무리에 둘러 싸여 집밖에 계시었다. 거룩하신 스승께서..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1. 나아라카 11. 나아라카 (679) 아시타 선인(仙人)은 한낮의 휴식 때에, 정결한 옷을 입은 서른 명의 신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옷을 벗어 들고 공손히 제석천(帝釋天)을 극구 찬탄하는 것을 보았다. (680) 기뻐서 뛰노는 신들을 보고 선인은 조심스레 물었다. "신들이 기쁨에 넘쳐 있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왜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0. 코오카알리야 10. 코오카알리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아밧티이의 제타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는 장자의 집에 계시었다. 그 때 수행승 코오카알리야는 스승이 계신 곳으로 갔다. 스승께 인사드린 후 한쪽으로 가서 앉아 말씀드렸다. "거룩한 스승이시여, 사아리풋타..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