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13. 올바른 편력(遍歷) 13. 올바른 편력(遍歷) (359) "지혜가 많고, 강을 건너 피안(彼岸)에 이르러 완전한 열반을 얻고, 마음이 안락한 성인께 여쭙니다. 출가하여 여러가지 욕망을 없앤 수행자는, 어떻게 해야 이 세상을 바르게 편력할 수 있습니까?" (360) 스승은 말씀하셨다. "길조의 점, 천지이변의 점, 해몽, 관상보는 일을 완..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2. 방기이사 12. 방기이사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거룩한 스승께서는 아알라비이에 있는 악가알라바 영수(靈樹) 밑에 계시었다. 그 때는 방기이사 존자의 스승인 니그로오다캅파라는 장로가 그 나무밑에서 죽은 지 얼마 안 되어서였다. 방기이사 존자는 홀로 앉아 명상에 잠겨 있다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우리 스..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1. 라아훌라 11. 라아훌라 (335)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라아훌라야, 늘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너는 어진 이(賢者)를 가볍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냐? 모든 사람을 위해 횃불을 비춰주는 사람을 너는 존경하고 있느냐?" (336) 라아훌라는 대답했다. "늘 함께 살고 있다고 해서 어진이를 가볍게 보는 일은 없습니다. 모든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10. 정진 10. 정진(精進) (331) 일어나라. 앉아라. 잠을 자서 너희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 받는 이에게 잠이 웬말인가. (332) 일어나라. 앉아라. 평안을 얻기 위해 일념으로 배우라. 그대들이 게을러서 그 힘에 굴복한 것을 <죽음 의 왕>이 알고, 그대들을 헤매지 못하도록 하라. (333) 신과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9. 어떠한 도덕(道德) 9. 어떠한 도덕(道德) (324) 어떠한 도덕이 있고, 어떠한 행동을 하며, 어떠한 행위를 부지런히 해야만, 바르게 서고 또 으뜸가는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325) 손위의 사람을 공경하고 시기하지 말며, 스승을 만나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얻어서 설법을 지성으로 들어라. (326) 고집을 버리..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8. 배 8. 배(船) (316) 누가 만일 남한테서 배워 이치를 알게 되었다면, 그 사람 섬기기를 마치 신들이 인드라신(帝釋天) 섬기듯 해야 한다. 학식이 풍부한 사람은 존경을 받으면 그 사람에게 대해서 진심으로 기뻐하며 진리를 보인 다. (317) 어진이는 이것을 이해해서 듣고, 이치에 따라 가르침을 실천하고, 이..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7. 바라문에게 어울리는 일 7. 바라문에게 어울리는 일 (284)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아밧티이의 제타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베푸는 장자의 동산에 계시었다. 그 때 코오살라 나라에 사는, 큰 부자인 바라문들이 -그들은 늙어 쇠약해 있었지만 - 스승이 계신 곳에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하였..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6. 이치에 맞는 행복 6. 이치에 맞는 행복 (274) 이치에 맞는 행동, 깨끗한 행동, 이것을 더 없는 보배라고 한다. 가령 집을 떠나 출가(出家)의 몸이 되었을지라도. (275) 만약 거치른 말씨를 쓰고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며 짐승 같다면, 그 사람의 생활은 더욱더 악해지고 더러워질 것이다. (276) 논쟁을 즐기고 우매한 성미로 덮..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5. 수우칠로오마 야차(夜叉) 5. 수우칠로오마 야차(夜叉)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가야아의 탕키타 석상(石床)에 있는 수우칠로 오마 야차의 집에 계시었다. 그 때 두 야차가 스승이 계신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카라 야차가 수우 칠로오마 야차에게 말했다. "그는 사문이다." 그러나 수우칠로오마 야차..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
숫타니파타 / 4. 위 없는 행복 4. 위 없는 행복 (258)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거룩한 스승은 사아 밧티이의 제타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시었다. 그 때 용모가 단정한 한 신이 밤중이 지나 제타 숲을 두루 비추면서 스승께로 왔다. 그리고 예배한 후 한 쪽에 서서 시로 써 여쭈었다. "많은 .. ***초기경전/숫타니파타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