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무엇이 윤회하는가 79. 무엇이 윤회하는가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출가하기 전에 어부의 아들이었던 사티 비구는 이런 말을 하고 다녔다. "부처님은 '사람이 죽어 저 세상에 가는 것은 현재의 식(識)이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다른 비구들이 그의 잘못된 소견을 고쳐주려고 ..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5
67. 삶의 무상성을 깨닫고 나면… 67. 삶의 무상성을 깨닫고 나면… 부처님이 베살리의 대림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이 숲을 산책하다가 욱가 장자를 만났다. 장자는 여자시종을 거느리고 왕과 같은 호사를 누리다가 술이 취해 혼자서 숲 속을 헤매는 중이었다. 장자는 단정하고 원만한 상호와 위신이 의젓한 부처님의 모습..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5
60. 부처님의 어른다운 모습 60. 부처님의 어른다운 모습 부처님이 마가다국 잔두촌 망나림굴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때 임시로 시자가 된 메기야(彌醯) 비구가 아침공양을 마치고 호나림 강가의 맑은 물과 쾌적한 기후를 보고 기뻐하며 이런 곳에서 수행을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냈다. 메기야는 부처님께 나아가서 이 뜻을 알리..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5
57. 불자가 준비할 노후대책 57. 불자가 준비할 노후대책 부처님이 왕사성 비다라산의 칠엽옥에 머물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해질녘 부처님은 하루 종일 서있는 고행을 닦는 니간타 외도들의 처소로 가서 '그대들은 왜 앉지 않고 서있는가?'를 물었다. "우리 스승이 가르치기를 전생에 지은 죄가 있으면 앉지 말고 서있는 고..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5
55. 다른 종교에 대한 불교의 태도 55. 다른 종교에 대한 불교의 태도 부처님이 날란다 바바리나 숲에 머물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장고행자(長苦行者) 니간타의 제자가 부처님을 찾아왔다. 부처님이 그에게 '그대의 스승은 어떤 방법으로 악업을 짓지 않도록 가르치는가'를 물었다. 그는 '몸과 입, 생각으로 잘못하면 그것을 벌주는 것(苦..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5
52. 불자의 이름에 합당한 사람 52. 불자의 이름에 합당한 사람 부처님이 앙가국 마읍 마림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출가사문의 이름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말했다. "사람들은 그대들을 보고 출가사문이라 부른다. 그대들도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출가사문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그대들은 마땅..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2
48. 불사음계에 대한 몇 가지 문제 48. 불사음계에 대한 몇 가지 문제 부처님이 쿠루수 유로타촌 북쪽 싱사파동산에 머물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유로타촌 사람들이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 권속을 데리고 와서 설법을 들었다. 그들 중 뢰타화라라는 젊은이가 출가를 결심하고 부처님에게 허락을 청했다. 하지만 부처님은 '부모님의 허락을 ..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2
47. 인과응보의 네 가지 법칙 47. 인과응보의 네 가지 법칙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네 가지 과보에 대해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네 가지 형태로 과보를 받는 법이 있다.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는 괴로운 법,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는 즐거운 법, 현재도 괴롭고 미래도 괴로운 ..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2
46. 깨끗한 보시의 공덕 46. 깨끗한 보시의 공덕 부처님이 카필라바스투 니그로다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이모인 고타미 비구니가 부처님을 위해 금색의 화려한 가사를 만들어 가지고 와서 받아줄 것을 청했다. "부처님. 이 새 옷은 제가 세존을 위해 손수 지은 것입니다. 받아주소서." "고타미여. 이 옷을 비구들에게..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2
45. 출가수행의 본뜻을 지켜라 45. 출가수행의 본뜻을 지켜라 부처님이 사위성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여러 비구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하천하고 힘든 생활이 걸식하는 것이다. 수행자란 머리를 깎고 발우를 들고 가장 하천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 ***초기경전/중아함경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