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허 성우 선사 열반송 마음달이 외로이 둥그니 빛이 만상을 삼켰어라 빛과 경계를 함께 잊나니 다시금 이것이 무슨 물건인가 心月孤圓 光呑萬像 光境俱忘 復是何物 경허 성우 선사(鏡虛 惺牛, 1849-1912) 열반송 ***풍경소리/열반송(涅槃頌) 오도송(悟道頌) 2007.09.26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송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에 의지하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라 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송 ***풍경소리/열반송(涅槃頌) 오도송(悟道頌) 2007.09.25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이 펼쳐지나니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이 펼쳐지나니 應無所住 而生其心 - 금강경 - 득오송(得悟頌)이나 열반송(涅槃頌)은 깨달음의 차원에서 절로 펼쳐지는 마음이리라. 그런 까닭에 당사자가 아닌 제 삼자가 그 의미구조를 캐는 것은 어찌 보면 딱한 일이라 하겠다. 우주에 중심이 없듯이, 모든 이가 절대적 중.. ***풍경소리/열반송(涅槃頌) 오도송(悟道頌)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