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여 공적하니 본래 한 물건도 없으며
신령스러운 빛이 혁혁하여 온세상에 뚜렷하여라
다시는 몸과 마음이 생사를 받지 않아
오고 감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도다
나아가려다 눈을 뜨니 온세상이 뚜렷하여라
없는 가운데 길이 있으니 서방극락이로다
湛然空寂 本無一物
神靈光赫 洞徹十方
更無身心 受彼生死
去來往復 也無罣碍
臨行擧目 十方碧落
無中有路 西方極樂
함허득통(涵虛得通, 1376-1433)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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