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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前 우주 없었다? 또 다른 우주 있었다! - 공형순환우주론

slowdream 2012. 7. 13. 15:28

 

 

빅뱅 前 우주 없었다? 또 다른 우주 있었다! - 공형순환우주론 우주 물리학

2011/10/23 03:19

복사 http://blog.naver.com/donmany0203/30121562571

 

 

리처드 도킨스 - 연속대붕괴 모형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제4장 신이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한 이유>{인본 원리 : 우주편} p226~227

 

우리 우주의 최종 운명을 고찰한 끝에 다중우주론에서 매우 흥미 고운 형태가 하나 발견되었다. 리스의 여섯 가지 상수 같은 숫자값에 의존하기에, 우리 우주는 무한히 팽창하거나, 안정된 평형 상태에 도달하거나, 팽창이 역전되어 수축함으로써 이른바 '대붕괴(big crunch)'를 맞이할 운명이다.

일부 대붕괴 모형들은 그 다음에 우주가 다시 팽창하며, 그런 식으로 200억 년을 주기로 무한히 반복된다고 본다. 우리 우주의 표준 모형은, 시간 자체가 약 130억 년 전, 공간과 마찬가지로, 대폭발(big bang)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연속 대붕괴 모형은 그 말에 수정을 가한다. 우리의 시간과 공간은 사실 대폭발로 시작하지만, 그것은 길게 이어진 일련의 대폭발들 중 가장 최근의 것에 불과하며, 각각의 대폭발은 바로 앞의 우주를 종식시킨 대붕괴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대폭발 같은 특이점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므로, 그 법칙들과 상수들이 매번 새로운 값으로 재설정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폭발-팽창-수축-붕괴 주기가 영구히 계속되어왔다면, 평행하기보다는 연속된 다중우주가 있는 셈이다.

여기서 다시 인본 원리가 설명을 책임진다. 그 계열의 모든 우주들 가운데 오직 소수만 생명이 발생할 조건에 맞추어 조율되어 있다. 그리고 물론 우리 우주는 그 소수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우리가 그 안에 있으니까. 이 연속 형태의 다중우주는 현재로서는 전보다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의 증거들이 우리를 대붕괴 모형에서 떼어놓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 우주가 영원히 팽창할 운명인 듯이 보인다.

 

An intriguing version of the multiverse theory arises out of considerations of the ultimate fate of our universe. Depending upon the values of numbers such as Martin Rees's six constants, our universe may be destined to expand indefinitely, or it may stabilize at an equilibrium, or the expansion may reverse itself and go into contraction, culminating in the so-called 'big crunch'.

Some big crunch models have the universe then bouncing back into expansion, and so on indefinitely with, say, a 20-billion-year cycle time. The standard model of our universe says that time itself began in the big bang, along with space, some 13 billion years ago. The serial big crunch model would amend that statement: our time and space did indeed begin in our big bang, but this was just the latest in a long series of big bangs, each one initiated by the big crunch that terminated the previous universe in the series. Nobody understands what goes on in singularities such as the big bang, so it is conceivable that the laws and constants are reset to new values, each time. If bang-expansion-contraction-crunch cycles have been going on for ever like a cosmic accordion, we have a serial, rather than a parallel, version of the multiverse.

Once again, the anthropic principle does its explanatory duty. Of all the universes in the series, only a minority have their 'dials' tuned to biogenic conditions. And, of course, the present universe has to be one of that minority, because we are in it. As it turns out, this serial version of the multiverse must now be judged less likely than it once was, because recent evidence is starting to steer us away from the big crunch model. It now looks as though our own universe is destined to expand for ever.


 


원본: 서울신문 2010-11-30일자  유대근기자의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101130021016&keyword

 

빅뱅 前 우주 없었다? 또 다른 우주 있었다!
이전 사건흔적 담긴 고리모양 발견… ‘급팽창론’ 뒤집어


‘우주 이전에 또 다른 우주가 있었다.’


 

배경복사에서 찾아낸 빅뱅 이전의 흔적.

빅뱅(우주 대폭발) 이전에 벌어진 사건의 흔적이 담긴 증거를 현 우주에서 찾았다는 유명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지금의 우주가 탄생하기 전에 또 다른 우주가 있었다는 내용으로, 이는 ‘무(無)’에서 우주가 탄생했다는 기존 가설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로저 펜로즈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이 이끄는 연구진은 ‘우주 배경복사’를 관찰, 분석해 배경복사 변화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은하단 주변에서 137억년 전 빅뱅이 발생하기 이전에 일어난 사건의 흔적을 담은 고리 모양을 발견했다고 오픈 액세스 웹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29일 발표했다. 배경복사는 우주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전파로, 40만년 전 만들어져 ‘우주의 화석’이라고 불린다. 우주 탄생의 표준 모델인 빅뱅 이론은 대폭발 이전의 상태에 대해 뚜렷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펜로즈 교수는 이번 발견이 자신이 주장해온 ‘공형순환우주론’(Conformal Cyclic Cosmology·CCC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CCC이론은 우주가 태초의 작은 점에서 시작했다고 보는 급팽창론과 달리 ‘이온’(aeon·빅뱅 이후의 현세) 이전에 또 다른 이온이 있었을 것으로 가정한다. 즉, 빅뱅 이전에 이미 또 다른 우주(이온)가 있었으며 이전 ‘우주’의 말기에 대폭발이 발생, 지금의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주장이다. 펜로즈 교수는 ‘이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연구는 은하 중심부에 있는 여러 블랙홀이 합쳐지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됐으며 CCC 이론에 따라 특정 물체가 긴 세월에 걸쳐 한 번 이상 똑같은 과정을 거쳤을 수 있고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에너지 충격파가 바깥으로 방출됐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했다.

 


 

 

연구진은 분석을 통해 가설을 뒷받침하는 동심원을 보여주는 12건의 사례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일부는 동심원을 5개나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과거의 ‘이온’, 즉 전세 때 특정 물체가 5차례 대사건을 겪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펜로즈 교수는 무질서하고 광대한 우주에서 질서정연한 고리가 발견된 것은 빅뱅 이전에 사건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일부 학자가 “(CCC이론은) 기존 표준을 뒤엎는 혁명적 이론으로 이번 연구에서 가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배경복사에 관한 정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원본: mk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7&cm=%EA%B8%B0%EC%97%85%C2%B7%EA%B2%BD%EC%98%81%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10&no=655895&selFlag=&relatedcode=&wonNo=&sID=501

 

[과학] 빅뱅 이전 사건도 흔적 남겨

 

우주를 채우고 있는 배경 복사에서 빅 뱅 이전에 일어난 사건들의 증거를 볼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저명 물리학자 로저 펜로즈 교수와 아르메니아 예레반 국립대학의 바헤 구르자디안 교수는 배경복사 변화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은하단 주변에 빅 뱅 이전에 일어난 사건들의 흔적이 고리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물리학 오픈 액세스 웹사이트 arXiv(아카이브)에 발표했다.

이런 개념은 펜로즈 교수가 이미 주장한 `공형순환우주론'(Conformal Cyclic Cosmology)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CCC 이론은 우주가 단 하나의 점으로부터 생각할 수 없을만큼 크고 빠른 팽창에 의해 형성됐다는 이른바 `급팽창 이론'을 뒤집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에너지 물리학 연구가 우주 탄생 직후 자연의 법칙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과 달리 펜로즈 교수의 CCC 이론은 자연의 법칙도 시간과 함께 진화하지만 우주의 이론적 시초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주 탄생 순간인 빅뱅으로부터 먼 미래까지의 시간을 `이온'(aeon)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면서 우리의 이온은 계속 이어지는 여러 이온 가운데 하나이며 이전 이온의 먼 미래가 우리 이온의 빅뱅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연구진은 오늘날 우주를 채우고 있는 우주배경복사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빅뱅 이전의 사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자신들의 CCC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언젠가 서로를 도는 광대한 은하들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는 방향을 찾아 약 1만1천개 영역을 조사했다.

이 연구는 이들 은하 중심부의 거대한 블랙홀들이 합쳐지면서 질량의 일부가 엄청난 에너지 분출로 전환됐을 것이며 CCC 이론에 따라 같은 물체가 긴 세월에 걸쳐 한 번 이상 똑같은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매사건이 바깥으로 향하는 에너지 `충격파'를 방출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연구 결과 이런 가설과 일치하는 동심원들을 보여주는 12개의 후보가 나타났는데 일부는 이런 고리를 무려 5개나 갖고 있어 같은 물체로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5차례의 대사건이 일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말해주는 것은 무질서한 광대한 우주에 이처럼 뜻밖에 질서정연하게 나타난 고리들이 빅 뱅 이전의 사건을 말해주는 것이며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는 지난번 `이온'의 말기쯤 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펜로즈 교수는 `급팽창이론'은 이런 모든 불규칙성들을 다림질하듯 판판하게 만들어버린다면서 "팽창 스위치가 꺼지기 직전에 어떻게 갑자기 이처럼 큰 폭발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혁명적인 이론이며, 자료도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경복사에 관한 정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사의 논문(PDF문서)과 웹페이지

Concentric circles in WMAP data may provide evidence of violent pre-Big-Bang activity
By V. G. Gurzadyan and R. Penrose
문서 : http://arxiv.org/pdf/1011.3706

웹페이지 : http://arxiv.org/abs/1011.3706v1

 

토론:

http://physicsforums.com/showthread.php?t=427567

http://www.physicsforums.com/showthread.php?t=442740

http://www.rationalskepticism.org/astronomy/conformal-cyclic-cosmology-t16240.html

http://physicsworld.com/cws/article/news/44388

 

 

 


붓다의 우주론

초기불경 - 디가니까야 2.사문과경(沙門果經)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宿命通, pubbeniv?s?nussati-???a]-93

 

93. “그는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에 들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발(活潑潑)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宿命通]257)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합니다. 즉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십만 생, 세계가 수축하는 여러 겁, 세계가 팽창하는 여러 겁,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겁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