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광록 1 <백장광록(百丈廣錄)> 1. 말로는 불법과 세속을 가려야 하고, 총론과 각론을 나누어야 하며, 궁극적인 교설(了義敎語)인지 방편교설(不了義敎語)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궁극적인 교설로는 맑음을 논하고 방편교설로는 탁함을 논하며, 염법(染法) 쪽의 허물을 설명하여 범부를 가려내고, 정법(淨法) ..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록/상당/천화 <상당(上堂)> 1. 스님께서 상당하여 말씀하셨다. “신령한 광채 호젓이 밝아 육근(六根)·육진(六塵)을 아득히 벗어났고 영원한 진상 그대로 드러나 문자에 매이지 않도다. 심성(心性)은 물듦이 없어 그 자체 본래 완전하나니 허망한 인연 여의기만 한다면 그대로가 여여(如如)한 부처라네. 靈光獨..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록 /행록 <행록(行錄)> 1. 스님의 휘(諱)는 회해(懷海:749-814)이며, 복주(福州) 장락(長樂)사람이다. 성은 왕씨(王氏)로 어린 나이네 세속을 떠나 삼학(三學)을 두루 닦았다. 그때 대적(大寂:709-788, 馬祖스님의 호)스님이 강서(江西)에서 널리 교화를 펴고 있었으므로 찾아가 마음을 쏟아 의지하였는데, 서당 지장..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백장록/ 해제 <百丈錄> 백장스님의 어록은 일찍부터 독립된 본이 있었다. 「조당집(祖堂集)」에 의하면, “교화한 인연은 실록(實錄)에 자세히 실려 있다” 하였고, 또 “문도 신행(神行)과 범운(梵雲)이 법어를 결집(結集)하여 어본(語本)을 편집하였는데, 오늘날 어본이 후학들에게 유행되고 있다” 고 한 탑명..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05
조당집/시중.감변.천화 <시중. 감변. 천화> 1. 스님께서는 대중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였다. “그대들은 지금 자신의 마음이 곧 부처임을 믿어야 한다. 이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다(卽心是佛). 그러므로 달마(達摩)대사께서 남천축국(南天竺國)에서 오셔서 상승(上乘)인 일심법(一心法)을 전하여 그대들을 깨닫게 하셨다. .. ***중국선불교/마조록(馬祖錄) 2007.09.04
사가어록/감변 1-10 <감변> 1. 서당 지장(西堂智藏:735-814)과 백장 회해(百丈懷海:749-814)와 남전보원(南전 普願: 748-834)스님이 마조스님을 모시고 달구경을 하던 차에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바로 지금 같은 때에는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가?” 서당스님은 “공양하기에 딱 좋군요” 하였고, 백장스님은 “수행하기에 좋.. ***중국선불교/마조록(馬祖錄) 2007.09.04
사가어록/행록 행록(行錄) 1. 강서(江西) 도일(道一:709-788)스님은 한주(漢洲) 시방현(시方縣)사람으로 성은 마(馬)씨이며 그 마을에 있는 나한사(羅漢寺)에 출가하였다. 용모가 기이하여 소걸음으로 걸었고 호랑이 눈빛을 가졌다. 혀 를 빼물면 코끝을 지났고 발바닥에는 법륜 문신 두 개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자주(資.. ***중국선불교/마조록(馬祖錄) 2007.09.04
사가어록/시중 <시중(示衆> 1. 스님께서 대중에게 설법(示衆)하셨다. “그대들 납자여, 각자 자기 마음이 부처임을 믿도록 하라. 이 마음이 바로 부처이다. 달마대사가 남천축국(南天竺國)에서 중국에 와 상승(上乘)인 일심법(一心法)을 전하여 그대들을 깨닫게 하였다. 그리고는 「능가경」을 인용하여 중생의 마.. ***중국선불교/마조록(馬祖錄) 2007.09.04
마조록/ 해제 이하 <마조록(馬祖錄)>에 대한 해설 출처는 http://cafe.naver.com/sunzen 해제(解題) 마조스님에 대한 기록은「조당집(祖堂集,952)」을 비롯하여 「종경록(宗鏡錄,960)」「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1004)」「천성광등록(天聖廣燈錄,1029)」「송고승전(宋高僧傳,988」,그리고 「사가어록(四家語錄)」과「고존숙.. ***중국선불교/마조록(馬祖錄) 2007.09.04
육조단경 9. 좌선 9. 좌선(坐禪) 善知識 此法門中 坐禪 元不著心 亦不著淨 亦不言不動 若言看心 心元是妄 妄如幻故 無所看也 若言看淨 人性 本淨 爲妄念故 蓋覆眞如 離妄念 本性淨 선지식아, 이 법문 가운데 좌선은 원래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깨끗함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도 않느니라.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