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광록 4. 6. 어느 날, 운력을 하는데 어떤 스님이 갑자기 북소리를 듣자 소리 높여 웃으면서 절로 돌아오니, 스님께서 말했다. "장하다. 이것이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이로다." 그리고는 다시 그 스님에게 물었다. "아까는 무슨 도리를 보았기에 그렇게 크게 웃었는가?" "제가 아까 북소리가 나는 것을 듣자 돌.. ***중국선불교/백장록(百丈錄) 2007.09.11
육조단경 21. 서방극락 21. 서방극락(西方) 使君 禮拜 又問 弟子見僧道俗 常念阿彌陀佛 願往生西方 請和尙說 得生彼否 望爲破疑 사군이 예배하고 또 물었다. “제자가 보기에 스님과 도인과 속인 대중들이 항상 아미타불을 염하며 서쪽나라에 가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청컨대 화상께서는 그곳에 날 수 있는 것인지 설법해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1
육조단경 20. 공덕 20. 공덕(功德) 使君 禮拜 自言 和尙說法 實不思議 弟子嘗有少疑 欲問和尙 望和尙 大慈大悲 爲弟子說 사군이 예배하고 말하였다. “화상의 설법은 참으로 부사의합니다. 제자가 일찍이 작은 의심이 있어 화상께 말씀드리고자 하오니, 화상께서는 대자대비로 제자를 위하여 설하여 주옵소서.” 大師言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0
15. 육조께서 조사가 된 까닭 육조께서 조사가 된 까닭 問 六祖不會經書 何得傳衣爲祖∘秀上座是五百人首座 爲敎授師 講得三十二本經論 云何不傳衣∘ 師云 爲他有心 是有爲法所修所證將爲是也 所以五祖付六祖∘六祖當時秖是黙契 得密授如來甚深意 所以付法與他∘汝不見道..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14.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내면 부처 머문바 없이 마음을 내면 부처 問 如何是世諦∘ 師云 說葛藤作什麽 本來淸淨 何假言說問答 但無一切心 卽名無漏智 汝每日行住坐臥 一切言語 但莫著有爲法 出言瞬目 盡同無漏 如今末法向去 多是學禪道者 皆著一切聲色 何不與我心 心同虛空去 如枯木石頭去 如塞灰死..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13. 구함이 없다 구함이 없음 上堂云 百種多知 不如無求最第一也 道人是無事人 實無許多般心 亦無道理可說 無事散去 법상에 올라 말씀하셨다. “백가지의 많은 앎이 있어도 구하지 않음만 훨씬 못하느니라. 도인은 일없는 사람이어서 실로 여러 가지 마음이 없으니 또 말할 도리도 없다. 일 없으니 헤어져 돌아..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12. 마음과 경계 마음과 경계 問 秖如目前虛空 可不是境 豈無指境見心乎 師云 甚麽心敎汝向境上見 設汝見得 只是個照境底心 如人以鏡照面 縱然得見眉目分明 元來秖是影像 何關汝事 云 若不因照 何時得見 師云 若也涉因 常須假物 有什麽了時 汝不見他向汝道 撥手似..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11. 이심전심 이심전심(以心傳心) -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다. 云 旣無依執 當何相承 師云 以心傳心∘ 云 若心相傳 云何言心亦無 師云 不得一法名爲傳心 若了此心 卽是無心無法∘ 云 若無心無法 云何名傳 師云 汝楣傳心 將謂有可得也 所以祖師云 認得心性時 可說不思議 了了無..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10. 마음이 곧 부처 마음이 부처 問 從上來皆云卽心是佛 未審卽那箇心是佛 師云 爾有幾箇心 云 爲復卽凡心是佛 卽聖心是佛 師云 爾何處有凡聖心耶 배휴 : 예로부터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였는데 어째서 마음이 부처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사 : 너는 몇 개의 마음이 있느냐? 배휴 : 그러면 범부의 마음이 부처입니..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
9. 말에 떨어지다 말(言語)에 떨어지다. 問 纔向和尙處發言 爲甚麽便言話墮 師云 汝自是不解語 人有甚麽墮負 問 向來如許多言說 皆是抵敵語 都未曾有實法指示於人 師云 實法無顚倒 汝今問處自生顚倒 覓甚麽實法 배휴 : 스님께 말씀을 드리기만 하면 어째서 말에 떨어진다고 .. ***중국선불교/전심법요(傳心法要)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