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 13. 죽통 안의 죽(桶里粥) *죽통 안의 죽(桶里粥) -남전산 남전사(南泉寺), 南天普願禪師 묻는다 : 이 통 안에 들어 있는 게 뭐냐? 답한다 : 이 늙은이, 주둥아리 달고서 엉뚱한 질문을 하는구먼! (질문을 던졌던 馬祖禪師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난다.) 남전보원(南泉普願 : 748~843)이 馬祖道一禪師 門下에서 供養主를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선불교 12. 측천무후도 감탄한 고승 * 측천무후도 감탄한 고승 -숭산회선사(회선사. 숭산혜안선사) 中國 歷史上 唯一한 女皇帝이며 한때 비구니이기도 했던 測天武后(624-705)가 숭산혜안선사를 宮內로 招致했다. 혜안(일명 노안, 대안, 도안, 582-709)은 入內하자마자 沐浴湯으로 案內되었다. 혜안의 沐浴은 단순한 沐浴이 아니라 부구식(浮..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선불교 11. 말없이 침묵하다[黙然無語] * 말없이 침묵하다[黙然無語] - 少林寺 2조암(二祖庵) 2조 慧加禪師 달마 : 각자가 깨달은 바를 말해 보라. 도부 : 제 생각으론 言語文字에 執着해서도 안 되며, 그렇다고 그것 없이 지낼 수도 없습니다. 文字란 도(道)를 깨닫는 道具로만 使用해야 할 줄 압니다. 달마 : 자네는 나의 살갗을 얻었군.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선불교 10. 모든 존재는 그림자와 같다. * 모든 존재는 그림자와 같다. -소림사 초조암(初祖庵) 達磨大師 묻는다 : 男子 그대로가 男子가 아니고, 女子 그대로가 女子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한다 : 이법(理法)의 立場에서 보면 男女의 性別은 전혀 잡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性을 나누어놓았을 뿐 男女의 모습에 대한 구별을 超越했..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선불교 9. 팔을 잘라 바치고 법을 구한다.(斷臂求法) * 팔을 잘라 바치고 법을 구한다.(斷臂求法) - 소림사 입설정(立雪亭). 初祖達磨와 2祖慧加 묻는다 : 제 마음이 平安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하옵건대 제발 제 마음을 安定시켜 주십시요 답한다 : 어디 자네 마음이란 걸 내놓아보게. 그러면 내 그것을 鎭靜시켜줌세. 묻는다 : (한참 동안의 沈&#40665..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선불교 8. 임제가 금우선사를 찾아갔다(臨濟到金牛) * 임제가 금우선사를 찾아갔다(臨濟到金牛) 臨濟가 어느날 金牛禪師를 찾아갔다. 金牛는 臨濟가 오는 것을 보고는 拄杖子를 가로 뉘어 막고서 문에 걸터앉았다. 臨濟는 손으로 拄杖子를 세 번 두드리고 난 후 방으로 들어가 上席에 앉았다. 金牛가 방으로 들어와 臨濟에게 말했다. “주인..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9.14
육조단경 29. 게송을 전함 29. 게송을 전함(傳偈) 문인들이 듣기를 마치고 대사의 뜻을 알아 다시는 감히 다투지 않고 법에 의지하여 수행할 터였다. 모두 한꺼번에 예배를 드리니, 대사께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임을 곧 알았다. 상좌인 법해가 대사께 여쭈길, “대사님, 대사님께서는 가신 후에 가사와 법을 누구에게 마땅히 부..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8. 참됨과 거짓 28. 참됨과 거짓(眞假) 대사께서는 선천 2년 8월 3일에 멸도하셨다. 7월 8일에 문인들을 불러 인사를 나누고, 선천 원년에 신주 국은사에 탑을 조성한 후, 헌천 2년 7월이 되자 이별을 고하였다. 대사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들은 가까이 오라. 나는 8월에 세간을 떠나고자 하니 너희는 의심이 있다면 빨리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7. 상대법 27. 상대법(對法) 대사께서 문인 법해, 지성, 법달, 지상, 지통, 지철, 지도, 법진, 법여, 신회 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이르시길, “너희 열 명 제자들은 가까이 오너라. 너희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아니하니, 내가 멸도한 후에 각자 한 방향의 어른이 될 것이니라. 나의 가르침을 너희는 설법하되, 본래 종..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參請) 時有一僧 名智常 來漕溪山 禮拜和尚 問四乘法義 지상이라는 한 스님이 조계산에 와서 화상께 예배하고 사승법의 뜻을 물었다. 智常問和尚曰 佛說三乘 又言最上乘 弟子不解 望為敬示 지상이 묻되, “부처님께서 삼승을 말씀하시고, 덧붙여 최상승을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