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불교 321

선불교 11. 말없이 침묵하다[黙然無語]

* 말없이 침묵하다[黙然無語] - 少林寺 2조암(二祖庵) 2조 慧加禪師 달마 : 각자가 깨달은 바를 말해 보라. 도부 : 제 생각으론 言語文字에 執着해서도 안 되며, 그렇다고 그것 없이 지낼 수도 없습니다. 文字란 도(道)를 깨닫는 道具로만 使用해야 할 줄 압니다. 달마 : 자네는 나의 살갗을 얻었군. ..

선불교 10. 모든 존재는 그림자와 같다.

* 모든 존재는 그림자와 같다. -소림사 초조암(初祖庵) 達磨大師 묻는다 : 男子 그대로가 男子가 아니고, 女子 그대로가 女子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한다 : 이법(理法)의 立場에서 보면 男女의 性別은 전혀 잡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性을 나누어놓았을 뿐 男女의 모습에 대한 구별을 超越했..

선불교 9. 팔을 잘라 바치고 법을 구한다.(斷臂求法)

* 팔을 잘라 바치고 법을 구한다.(斷臂求法) - 소림사 입설정(立雪亭). 初祖達磨와 2祖慧加 묻는다 : 제 마음이 平安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하옵건대 제발 제 마음을 安定시켜 주십시요 답한다 : 어디 자네 마음이란 걸 내놓아보게. 그러면 내 그것을 鎭靜시켜줌세. 묻는다 : (한참 동안의 沈&#40665..

선불교 8. 임제가 금우선사를 찾아갔다(臨濟到金牛)

* 임제가 금우선사를 찾아갔다(臨濟到金牛) 臨濟가 어느날 金牛禪師를 찾아갔다. 金牛는 臨濟가 오는 것을 보고는 拄杖子를 가로 뉘어 막고서 문에 걸터앉았다. 臨濟는 손으로 拄杖子를 세 번 두드리고 난 후 방으로 들어가 上席에 앉았다. 金牛가 방으로 들어와 臨濟에게 말했다. “주인..

육조단경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參請) 時有一僧 名智常 來漕溪山 禮拜和尚 問四乘法義 지상이라는 한 스님이 조계산에 와서 화상께 예배하고 사승법의 뜻을 물었다. 智常問和尚曰 佛說三乘 又言最上乘 弟子不解 望為敬示 지상이 묻되, “부처님께서 삼승을 말씀하시고, 덧붙여 최상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