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佛頂 如來密因 修證了義 諸菩薩萬行 首楞嚴經 제10권
㊃行陰 ㈎示陰相
阿難彼善男子가 修三摩地하야 想陰盡者는 是人平常에 夢想消滅하고
寤寐恒一하야 覺明虛靜이 猶如晴空하야 無復麤重한 前塵影事하며 觀
諸世間의 大地山河호대 如鏡鑑明하야 來無所粘하고 過無蹤跡하야 虛
受照應에 了罔陳習하고 唯一精眞이리니 生滅根元이 從此披露하야 見
諸十方의 十二衆生호대 畢殫其類하며 雖未通其各命由緖나 見同生基
호대 猶如野馬의 熠熠淸擾하리니 爲浮根塵의 究竟樞穴이요 此則名爲
行陰區宇니라
아난아! 저 선남자가 삼마지를 닦아 상음(想陰)이 다한 자는 이
사람이 평소의 꿈과 잡념[想]이 소멸하고 자나 깨나 한결같이 깨
달음의 밝음[覺明]이 비고 고요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 갠 허공과
같아서 다시는 경계에 따라 나타나는 거칠고 무거운 분별의 그림
자[麤重前塵影事]가 없을 것이다.
또한 세간의 대지(大地)와 산하(山河)를 보더라도 마치 거울에
물건이 비치는 것처럼 와도 붙은 것이 없고 가도 남은 자취가 없
어서 허공처럼 받아들이고 비추는대로 응하여 마침내 묵은 습기
[陳習]가 없고, 오직 하나의 정미로운 진리 뿐이기에, 생멸하는
근원[行陰]이 여기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방의 열두 가지 중생을 다 볼 수 있는 것이니 비록
각각 그 생멸의 실마리에는 통달하지 못하나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하는 생명의 근원[同生基,行陰]이 마치 아지랑이처럼 밝고 맑게
피어오르는 것[熠熠淸擾]과 같음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부근진
(浮根塵)의 마지막 구덩이요, 이를‘행음(行陰)에 갇힌 것이다’
고 한다.
若此淸擾熠熠元性이 性入元澄하야 一澄元習호미 如波瀾滅에 化爲
澄水하리니 名行陰盡이니라 是人則能超衆生濁하나니 觀其所由인댄
幽隱妄想으로 以爲其本이니라
만약 이렇게 맑게 피어오르는 원래의 성품이 원래 맑은 곳[元澄,
識陰]으로 들어가 원래의 습기[元習,行陰]가 한 번 맑아지는 것
이 마치 파도가 사라져 맑은 물이 되는 것과 같은데, 이것을 이름
하여‘행음(行陰)이 다한 것이다’고 한다.
이 사람은 능히 중생탁(중생탁)을 초월하게 되는데, 그 까닭을
살펴보면 유은(幽隱)한 망상으로 근본을 삼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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