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소승과 대승의 나눔 22. 소승과 대승의 나눔 소승법이 도덕윤리적 차원의 설법일 때 대승법은 존재론적 의미를 간직한 차원 우리는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 없고, 불법을 버릴 수 없다는 이중적 딜렘마를 알고 있다. 사회생활은 소유의 길을 가게하고, 불법은 존재론적 길을 가야하는 초점 불일치의 어려움을 우리는 직면하..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7.06
21. 불법의 생활화 문제 21. 불법의 생활화 문제 소유에서 존재로 가려면 마니주 사용해야 불교의 모든 수행법은 자의식 지우는 훈련 ‘증도가’의 구절을 읊는다. “(필연적 사실을 말하는) 결정설은 진리의 법을 나타냄이로다(탄허스님 번역참조). 어떤 사람이 있어 그 사실을 긍정하지 않고 주관적 감정에 따라 헤아림이라...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7.05
20. 대승불교의 존재론적 힘 20. 대승불교의 존재론적 힘 존재와 공의 무한에너지를 일상에 재현 이것이 불교 본질이자 대승불교 진면목 다시 ‘증도가’의 구절로 되돌아간다. “누가 생각이 없으며, 누가 태어남이 없는가? 진실로 남이 없으면, 나지 않음도 없나니. 기관목(나무장승)을 불러 붙들고 물어보라. 부처 구하고 공덕..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7.05
19. 존재론적 사고방식과 공(空) 19. 존재론적 사고방식과 공(空) 존재는 존재자가 없으면 무와 다름 없어 존재의 본질은 곧 무의 본질과 같은 차원 이번 회에서는 무엇이 존재론적 사고방식인가를 밝혀야 한다. 이것의 이해가 영가대사의 ‘증도가’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소화하는 데에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존재론..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5.10
18. 대승불교는 사고방식의 혁명 18. 대승불교는 사고방식의 혁명 부처님 가르침은 지능의 소유욕 묽게 하고 자연적인 사고 방식을 인류 구원으로 확인 많은 분들이 부처님은 우리 중생들의 이상 그 자체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지난 회에 우리가 논박한 것을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대승불교의 기본은 이상주의적 사고방식의 극치..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5.10
17. 돈오돈수(頓悟頓修)가 옳다 17. 돈오돈수(頓悟頓修)가 옳다 부처는 사고방식이 확 바뀌어 버린 중생 수행은 불심을 현행적으로 유지할 방편 지난 회에 우리가 읽었던 나무장승이 노래하고 돌여자가 춤을 춘다는 말은 무흔적의 존재방식인 부처의 입장에서 읊은 경지이다. 흔적의 존재방식인 삼라만상은 무흔적의 존재방식인 공..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5.10
16. 흔적과 무흔적 16. 흔적과 무흔적 공이라는 것은 무흔적의 존재 방식 중생은 흔적만 생각해 모양에 집착 지난 회에 이야기된 바와 같이, 여래는 어떤 규정도 정의도 불가능한 무흔적의 존재이다. 무흔적의 존재는 곧 공(空)과 다를 바가 없다. 공이라는 것은 무흔적의 존재방식을 말한다. 지금 여기 내 방 안에 컴퓨터..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5.10
15. 절대긍정의 마음 15. 절대긍정의 마음 대긍정은 사실을 그대로 수용하는 마음 부정 심리는 마음속 불만의 세상 투영 ‘증도가’의 가르침에로 다시 돌아간다. “여래선을 단박에 깨치니 육도만행(六度萬行)이 본체 속에 있는 원만함이라. 꿈속에선 맑고 맑게 육취(六趣)가 있더니, 깨친 후엔 비고 비어 대천(大千)세계..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5.10
14. 중생의 자리에서 나타나는 부처 14. 중생의 자리에서 나타나는 부처 중생이 생각 바꾸면 부처란 가르침은 도덕이나 엄숙한 선언 아닌 사실 자체 2011.02.22 13:14 입력 발행호수 : 1085 호 / 발행일 : 2011년 2월 23일 한국인들은 너무 지나치게 초탈적인 공의 도리와 세속적인 색의 도리를 나누고, 출가와 재가를 너무 분별한다. 이런 생각이 한..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3.05
13. 와글와글거리는 아비지옥 13. 와글와글거리는 아비지옥 진리와 정의로 위장한 망상들이 우리 사회 지옥 벼랑으로 몰고가 2011.02.08 14:45 입력 발행호수 : 1083 호 / 발행일 : 2011년 2월 2일 불법은 ‘무엇이 정의다, 진리다’ 라고 애써 강조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불법은 도덕윤리적 사고방식에 얽매이는 사상이 되어서 도처에 선/.. ***중국선불교/신심명(信心銘)·증도가(證道歌)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