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의 여섯에 대한 경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여섯 가지 내적인 감역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섯 가지 외적인 감역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섯 가지 의식의 무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섯 가지 접촉의 무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섯 가지 느낌의 무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섯 가지 갈애의 무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존재의 무리의 생성에 이르는 길이다. 시각을 ‘이것이 나의 것이고, 이것이 나이고, 이것이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고, 형상을...시각의식을...접촉을...느낌을...갈애를...라고 여긴다. 청각을...후각을...미각을...촉각을...정신을...라고 여긴다. 그런데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존재의 무리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 시각을 ‘이것은 나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