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언어의 사회적 담론의 가능성에 대한 한 상념 공안언어의 사회적 담론의 가능성에 대한 한 상념 박진영 <미국 아메리칸 대학 철학과 교수> 1. 공안선의 언어는 사회적인가? 선불교 역사를 해체적으로 읽어나간 저서 《선을 통해서 보기》(Seeing Through Zen)에서 저자 죤 메크레는 공안선의 언어를 선불교가 사회적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장..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7.09.13
육조단경, 어떻게 볼 것인가 육조단경, 어떻게 볼 것인가 정성본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졸업. 일본 愛知學院 대학원 석사. 驅澤대학 석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선학과 교수. 저서로는 <중국 선종의 성립사 연구><신라 선종의 연구><선의 역사와 사상>등이 있다 1. 육조단경 무엇이 문제인가 남종의 조사 육..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13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부처님께서 깨쳤다는 ‘중도(中道)’는 곧 ‘한마음[一心]’‘연기(緣起)’‘진여자성(眞如自性)’ ‘공(空)’‘불성(佛性)’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표현된다.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에 따르면, 생멸문과 진여문이 둘이 ..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9.10
육조단경을 읽고 1. 실상을 본다. 본성이 어떠한가에 대한 논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이 없이 있어왔다. 이에 대해 대체로 선하다고 하는 주장이 많지만 악으로 보는 사람도 없지 않고, 中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육조단경에서는 자성은 원래 공하다고 본다. 공하다는 것은 어떻게 규정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것..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07
해체로 불교를 읽고 불교로 해체를 읽다 해체로 불교를 읽고 불교로 해체를 읽다 집중 인터뷰 | 동서를 회통하는 철학자, 김형효 대담자 조성택(본지 편집주간·고려대 교수) 한형조(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이도흠(본지 편집위원·한양대 교수) 김형효 선생은 1962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벨기에 루벵(Louvain)대학교 철학최고연구..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7.09.06
돈오돈수/돈오점수 및 육조단경 평석(선림보전)에 대한 고찰 돈오돈수/돈오점수 및 육조단경 평석(선림보전)에 대한 고찰 육조대사가 처음 사용한 말인 돈수는 단경의 돈수편을 살펴볼 때, 悟後에 대한 언급이 아니어서, 보조국사의 돈오점수의 점수와는 애당초 무관한 말이며 배치되는 말도 아니다. 돈오돈수란 말이 먼저 나온 말이므로 당연하다. 하지만, 悟後..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06
不汚染修 번역에 대한 고찰 不汚染修 번역에 대한 고찰 (성철/대원/청화/전강 선사) 師曰 什&#40637;物 恁&#40637;來 曰說似一物 卽不中 師曰 還可修證否 曰修證卽不無 汚染卽不得 師曰 只此不汚染 諸佛之所護念 汝旣如是 吾亦如是 [장경각] 대사가 말씀하셨다. "무슨 물건이 이렇게 오는고?" "한 물건이라고 말씀드린다 하여도 ..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06
대우 거사 '과정 그 자체가 결과' [책]72세에 첫 설법집 '그곳엔 부처도…' 펴낸 대우거사 서울 한 켠에서 20여 년 간 조용히 사람들에게 불법(佛法)을 펼쳐 온 대우거사(大愚居士·72). ‘도시의 현자(賢者)’로 불리워 온 그가 최근 설법을 모은 첫 저서 ‘그곳엔 부처도 갈 수 없다’(현암사)를 내놨다. 그가 머물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7.09.06
달마(達磨) "달마가 동쪽으로 온 까닭은?" 선불교의 1조 달마선사의 법문이 실린 <돈황본 이입사행론장권자> 해설집.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불교학자로 인정받는 야나기다 세이잔이 지었다. '안심법문(安心法問)'에 대한 모든 의문이 명쾌하게 해결된다. 김성환 옮김 / 민족사 펴냄 ***풍경소리/좋은 책들 2007.09.04
인간의 본성 ‘인간의 본성’이라는 이슈(issue)는 동서양과 고금을 막론하고 늘 상반된 다툼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일으켜왔다. 최근 <만들어진 신>에서 기독교 신앙의 모순과 폐해를 신랄하게 비판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서 생존에의 투쟁을 극복하기 위한 이기적 본..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