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1083

[김성구 교수의 불교와 과학]⑥假有의 威力

[김성구 교수의 불교와 과학]⑥假有의 威力 [크게][작게] 존재하지 않는 ‘힘’이 고전역학 탄생시켜 금강경의 ‘空’도 어마어마한 힘의 결정체 기사등록일 [2009년 03월 30일 14:57 월요일] 『금강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모든 유위법(有爲法)은 꿈과 같고 환(幻)과 같으며 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으..

[김성구 교수의 불교와 과학]⑤진공묘유(眞空妙有)

[김성구 교수의 불교와 과학]⑤진공묘유(眞空妙有) [크게][작게] 진공은 텅 빈 게 아니라 가득찬 상태 입자-반입자가 결합해 생멸을 반복 기사등록일 [2009년 03월 17일 10:12 화요일] 불교의 ‘공(空)’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체득하여야 하는 것이지만 범부는 그래도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서 벗어나기 ..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찌 뒤바뀌랴

어찌 뒤바뀌랴 하늘은 하늘이고 땅은 땅이라, 어찌 일찍이 뒤바뀌리오. 물과 물, 산과 산이 각각 완연함이로다. 백억의 살아있는 석가가 봄바람 끝에 취하여 춤을 추도다. 天天地地何曾轉 水水山山各宛然 천천지지하증전 수수산산각완연 百億活釋迦 醉舞春風端 백억활석가 취무춘풍단 - 함허(涵虛) ..

철거민 예수로 떠받들며 함께 논 ‘빈민의 벗’

자서전 펴 낸 정일우 신부 신부인 체 하지 않고 같이 술·담배하며 춤춰 “닥치는대로 사는 그들, 이미 사람 되어있어” 미국에서 온 정일우 신부가 서울 양평동 판잣집에서 살 때였다. 1970년대다. 똥을 푸는 일을 하는 임아무개씨는 저녁나절엔 술에 절어 아이들이나 부녀자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