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 / 실론섬 [뱀발 1] 다섯 가지 모임(오온五蘊)[각주1] 윌풀라 라훌라 스님 지음/이 승훈 옮김 나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 있다 그 첫째는 "물질의 모임"(Rupakkhandha;色蘊)이다. 이 "물질의 모임"이란 용어에는 전통적인 "사대 원소"(cattari mahabhutani;四大), 즉 고체의 성질(地), 액체의 성질(水), 열(火), 운동성(風)..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6.02
존재의 실상 - 오온(五蘊) / 실론섬 [첫번째 뱀발] 오온-무아(五蘊-無我) 5온(五蘊)의 온(蘊:skandha)은 ‘모임’[集合]이라는 뜻이다. 5온은 좁은 의미로는 인간존재를 가리킨다. 인간은 물질적인 요소인 색(色=육체)과 정신적인 요소인 수(受),상(想),행(行),식(識)등 5개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온이 넓은 의미로 쓰일 때는..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6.02
“우리 인생은 소풍인데, 뭘그리 욕심내고 살아요” / 목순옥 “우리 인생은 소풍인데, 뭘그리 욕심내고 살아요” ㆍ‘인사동 지킴이’ 故 천상병 시인 아내 목순옥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5.29
[불교와지성] ⑩아인슈타인 [불교와지성] ⑩아인슈타인 [크게][작게] ‘만법귀일’관점에서 종교와 과학 바라본 석학 기사등록일 [2009년 05월 25일 15:50 월요일] 세상은 사건들의 집합체 일 뿐 상대성이론’ 통해 연기법 주창 과학과 종교는 그 영역과 목적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종교적 진리에 관심을 가진 과학자들도 의외로 많.. ***풍경소리/불교와 자연과학 2009.05.29
중국적 교판을 넘어서자 / 홍사성 중국적 교판을 넘어서자 한국불교의 과제나 문제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제도나 형식의 측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곤 한다. 종단운영이나 교육제도 포교시스템 등에 문제가 있어서 서구종교의 도전에 제대로 응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외형적인 것에만 분석의 ..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5.22
사람도 보이지 않고 소도 보이지 않네 / 청허 휴정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사람도 보이지 않고 소도 보이지 않네 사람도 보이지 않고 소도 보이지 않네 배꽃 천만 조각이 맑고 빈 집에 날아드는데 목동이 부는 피리소리 앞산을 지나가건만 사람도 보이지 않고 소도 보이지 않네. 梨花千萬片 飛入淸虛院 木笛過前山 人牛俱不見 이화천만..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19
“오체투지, 세상에 대한 감사 기도” / 수경스님 “오체투지, 세상에 대한 감사 기도” [크게][작게] 순례길에서 부친 수경 스님의 편지 기사등록일 [2009년 05월 18일 16:22 월요일] 지난 3월 28일 공주 신원사 중악단서 북 묘향산 상악단까지 오체투지 순례길에 다시 나선 수경 스님과 순례단. 교만을 비운 만큼 상생의 의지를 새로 채울 수 있기를 기원해..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19
한국불교 위기의 본질 / 홍사성 한국불교 위기의 본질 30여 년 전만 해도 우리 불교의 모습은 현재와 많이 달랐다. 가난하기는 했어도 물질주의에 빠져 비법(非法)을 눈감는 일은 없었다. 밥을 굶더라도 부처님 법이 아니면 말하지 않고 핍박을 받더라도 사법(邪法)을 용납하지 않았다. 변칙적 방편보다는 원칙에 충실하려는 사람이라..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5.16
불교가 요구하는 불교학 / 홍사성 불교가 요구하는 불교학 불교의 목적은 바른 법을 널리 펴서 중생을 제도하는데 있다. 불교학도 예외가 아니다. 불교학이 불교의 교리와 사상, 역사와 문화, 의식과 제도를 연구하는 이유는 깨달음과 구제라고 하는 불교본래의 목적에 봉사하기 위해서다. 불교학은 학문이라는 방법을 통해 불교의 종.. ***풍경소리/착한 글들 2009.05.16
지식불교의 폐단 / 홍사성 지식불교의 폐단 우리나라 불교신자의 신행태도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바른 교법을 모른 채 무조건 부처님에게 매달려 복을 비는 기복불교자이고, 또 하나는 불교에 대한 교리적 지식은 많으나 실천적 신행이 뒤따르지 않는 지식불교자들이다. 이러한 두가지 신행태도에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16